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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길의 목요일 마지막 무대

실제적인 무대 조력자 음향

2017년 10월 13일(금) 17:30 [(주)온양신문사]

 

ⓒ 온양신문

공연이 끝나고 무대가 비면 관객들도 의자에서 일어나 사라진다. 그때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무대에 선다. 관객 없는 무대 위 주인공들이다. 마이크를 치우고 바닥에 널린 전선들을 정리하는 등 실제적인 무대를 만들고 설치하는 사람들이다.

“ 전기는 물과 상극이잖아요. 맑은 날 보다 오늘처럼 흐린 날은 일하기가 두 배 더 힘들죠. 감전사고 등 애로 사항이 많습니다.” 올 해로 20년 째 음향을 담당하고 있는 그녀는 이름을 밝히지 않아도 아산에서 유일한 여자라는 이유로 유명하다며 마지막 전선줄을 정리하며 웃었다. 은행나무 길의 목요일 무대 막이 드디어 내려졌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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