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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가을밤 감성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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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은행나무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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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30일(월) 08:40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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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3회 은행나무길 마지막 축제 콘서트가 저녁 6시부터 두 시간 여 진행됐다.
첫 무대는 아산시립합창단이 무대에 나섰다. 특히 황순원 작 ‘소나기’를 연상 시키는 도시 소녀와 시골 소년의 ‘은행나무길 사랑 이야기’를 배우들이 합창곡과 함께 무언극으로 연기하는 이색적인 공연을 보여주었다.
1부 공연에 이어 임준영 전문 mc 진행으로 ‘제이모닝 밴드’가 2부를 시작했다. ‘제이모닝 밴드’는 탕정면 지중해 마을에서 시작된 밴드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아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밴드다. 현재 동남아에서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는 ‘제이모닝’은 싸이의 ‘챔피언’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등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줘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제이모닝’ 뒤를 나이 마흔에 이름이 조금씩 알려졌다는 고백을 하며 등장한 뮤지컬 배우 박해미씨의 열창이 이어졌다. <무인도>에 이어 영화 속 여배우가 불러 귀에 익은 ‘Ave Maria’ 노래는 무대에서 내려와 시민들과 인사 나누며 불러 환호를 받았다.
피날레 무대는 과연 누굴까?
주인공은 k 팝스타 출신 가수 이하이다. 그녀의 등장에 응원 피켓을 들고 환호하는 어린 학생들에서부터 세종시에서 출장 왔다가 공연 만끽하고 간다는 중년 남성까지 다양한 응원 층을 보여 주었다. ‘나는 달라’ 및 앤딩곡으로 ‘my star’를 부르며 시민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을 충족시켰다.
“몇 명 쯤 왔을까?”
“천 명은 넘어요 분명하게.”
10월 1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은행나무 길에 뿌려진 이야기가 끝을 맺는 날 시민들이 보여준 숫자는 굉장했다. 제이모닝, 박해미,이하이 등 방송에서만 볼 수 있던 연예인들 출연에 급작스럽게 집결된 숫자는 분명 아니었다.
이들 중 대부분이 오늘 하루 은행나무 길에서 보낸 사람들이다. 이제 시민들은 은행나무 길을 소풍 나오 듯 과일과 김밥 등 먹을 준비해서 온다. 돗자리에 누워 갖고 온 과일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베트남 국적의 학생들도 만났다. 벤치에 앉아 삶은 고구마를 비닐봉지에서 꺼내 남편에게 건네던 노부부의 모습도 보았다. 엄마와 아들이 배드민턴을 치고 자녀를 목말 태운 아빠들의 모습도 이젠 익숙해졌다. 이제 은행나무 길은 소통의 광장이 만들어 지고 있음이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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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하이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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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해미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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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이모닝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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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립합창단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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