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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 밴드는 송악마을 주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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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30일(월) 08:21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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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노래 부르는 엄마와 영상 찍어주는 딸 | ⓒ 온양신문 | | 랄랄라 밴드에게 5라는 숫자는 행운의 숫자 같다. 아이 교육을 위해 송악 마을로 이사 온지 15년이고 랄랄라 밴드 만든 지 5년 되었으며 밴드 멤버가 다섯이기 때문이다. 만일 사교육을 시켜야 하는 다른 곳에서 살았다면 랄랄라 밴드는 만들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멤버 전체가 송악 마을 주민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맑고 시원한 목소리의 김정화씨는 송악 마을로 이사하기 선택은 자신의 인생 중 최고로 잘한 몇 가지 중 하나라고 말했다. 자녀에게 자유롭게 공부하고 맘껏 놀고 사고하라고 주문한다는 김씨는 공부 1등 하라는 요즘 엄마는 분명 아니었다.
김정화씨를 중심으로 랄랄라 밴드는 손에 우쿨렐레를 들고 있다. 기타(Guitar) 족의 현악기로, 작은 기타처럼 생긴 우쿨렐레는 네 줄의 현이 있다. 19세기 포르투갈 이민자들이 하와이로 전달했다는 이 악기는 크기가 기타의 1/4이며 연주하기가 비교적 쉬운 악기로 알려져 있다.
“가을 분위기와 어울릴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란 노래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라는 멘트가 김씨로 부터 나왔다. 그리고 노래가 시작되자 앞줄 여학생이 동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나중에 알아진 사실이지만 그 여학생은 김씨의 딸이었다.
“엄마 공연에 시간 되면 가서 영상 찍어 주고 공연도 즐기고 재밌어요.”
김씨의 딸은 공연이 끝난 뒤 엄마의 등 뒤로 가 꼬옥 안고는 어리광을 부렸다.
공연자가 행복해야 좋은 노래가 나온다는 진리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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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차라도 한잔~~ 이라는 김정화씨 노래에 따라 부르며 춤을 추던 배방 초등학교 2학년 다은이의 깜찍한 율동에 구경하던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기도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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