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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길과 어우러진 우리 소리 우리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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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나눔 & Zoom'의 전통 국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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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0일(금) 16:11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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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조춤(공금석, 강양희, 이영애, 한말련) | ⓒ 온양신문 | |
깊어가는 가을 날에 2주차를 맞이한 은행나무길 축제에서 ‘예술나눔 & Zoom'의 전통 국악공연이 진행됐다.
‘예술나눔 & Zoom'은 아산을 중심으로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전통성악, 전통무용, 전통타악 등을 아우르는 종합예술단체로 지난 2005년에 결성하여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금까지 아산지역민을 위한 국악공연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은행나무길의 숲을 무대삼아 펼쳐진 공연에서 두 대의 가야금에서 울리는 화음으로 ‘아리랑’, ‘해피니스’ 등을 가야금 2중주로 들려주었으며, 우리에게 익숙한 대중가요인 ‘초혼’, ‘10월의 어느 멋진날’을 우리의 전통악기인 대금으로 연주하여 은행나무길을 찾은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밝고 맑고 경쾌하여 듣는 이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경기민요를 비롯하여 산조춤, 무용(성주풀이) 등의 공연이 펼쳐져 은행나무길에 부는 바람소리와 어울러져 우리의 전통 악기소리에 이끌려 짧은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은행나무길을 찾은 이들이 우리의 옛 가락과 소리에 힐링을 찾음과 가을의 풍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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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가야금 2중주(김상아, 공채린)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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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금(한민희)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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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무용(성주풀이 - 공금석, 강양희, 이영애, 한말련)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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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민요(정명숙, 조충남, 신옥경, 안인복)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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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조춤(공금석, 강양희, 이영애, 한말련)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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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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