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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핀다는 고구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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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조의 의미...기상이변 상반된 시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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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04일(수) 13:57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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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몇 년 전 음봉지역 등에서 100년 만에 한 번 핀다는 토란이 꽃을 피우더니 이번엔 고구마 꽃이 피었다. 바로 ‘104년만의 가뭄’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어 야당 대표와 도지사까지 다녀갔던 신창면 남성리의 고구마 밭에서다. (물론 그들이 다녀간 고구마 밭과는 떨어진 곳에 있는 밭이다)
원래 고구마는 남방계 식물이라 아주 따뜻한 지역이 아니면 꽃을 피우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 까닭에 한반도에서는 100년에 한 번 볼까 말까한 꽃이라서 길조(吉兆)의 의미까지 덧붙여져 내려오고 있다 한다. 고구마 밭에 고구마 꽃이 무성하면 나라에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고구마 꽃이 피었다고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닌 것 같다. 토란꽃도 평년 보다 기온이 높아야 피지만, 고구마 꽃 역시 그 시기의 기온이 평연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야 꽃을 피우기 때문이다.
한반도가 점차 아열대로 바뀌고 있다고 하는데 이처럼 희귀한 남방계 꽃들이 다투어 피는 것을 보면, 기상이변은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현실이 되어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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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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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룡 기자 skyblue6262@naver.com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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