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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전략 및 아산만 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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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3월 05일(월) 15:00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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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이 다가오면서 후보간 흑색선전과 상대 흠집내기 등 네거티브가 우려되고 있어 이를 타파하고 올바른 정책 선거를 유도하기 위해 온양신문은 각 후보에게 '온양신문이 묻다'라는 정책 질의를 시작 합니다. 지역 현안과 국가 현안 2개의 항목으로 매주 질의를 통해 후보자의 철학과 혜안, 후보 캠프의 집중도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유권자인 아산 시민들의 '뜻'이 반영될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내용은 예비후보 모두에게 똑같이 질의하여 답변 도착 순서에 따라 온양신문 인터넷판(www.ionyang.com)에 우선 보도하여 후보자들 또는 시민들의 상호 토론 및 의견 개진이 가능하게 하였으며 추후 답변과 주민 의견을 종합, 온양신문 지면에 실리게 됩니다. 아울러 주어진 분량을 초과하였을 경우 편집과정에서 삭제 될 수도 있음을 사전 고지하여 정해진 분량 내에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5차 질문-
1. 자유무역협정(FTA) 시대가 본격적으로 다가오면서 그동안 잊혀져있던 ‘척화비’가 한때 재조명을 받기도 했다.
관내에도 신창면 읍내리 신창초등학교 입구에 ‘신창척화비(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236호)’가 있는데 이 척화비에 대한 후보들의 견해와, 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는 한반도 주변 국가들과의 정치적 외교 관계 중 ‘대·미’,‘대·중’ 외교 방향에 대한 견해는?
2. 아산만을 활용한 아산발전 방향에 대한 견해와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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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명수 | ⓒ 온양신문 | 이명수 예비후보 답변 (3월 3일 17:09)
국익중심 경제자립외교 노선을 전제로 추진 돼야
지난 수년간 우리 정치권의 최대 논쟁거리 중의 하나가 FTA(자유무역협정)문제이다. 그동안 보호무역과 관세 적용을 통해서 수출주도형 경제발전을 이룩해 왔다면 이제는 이를 전면적으로 수정하여 ‘자유무역과 통상’쪽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140년 전에 당시 통치자인 대원군이 외국과의 통상과 무역거래를 일체 거부한다는 입장에서 ‘척화비’를 세웠는데, 우리 지역에도 ‘신창척화비(신창초교 자리)’가 세워져 있다. 이미 2세기에 걸쳐서 시장개방(개화)과 시장폐쇄(척화)를 놓고 수많은 논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당시 조선의 대세는 ‘척화’였고 현재의 대세는 ‘개화’임에 틀림없다. 결과적으로 우리와 중국은 당시 국제사회의 흐름에 뒤쳐질 수밖에 없었고, 이웃 일본은 명치유신을 통해서 문호를 적극적으로 개방한 덕택에 세계 경제 강국의 자리에 있다.
지난 수년간 우리 외교의 핵심 방향은 ‘FTA 추진’이다. 한·중FTA를 위한 준비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부터는 농업분야에서의 커다란 타격이 예상되고 있는 한·미FTA가 정식 발효된다. G2 거대 경제권과의 관세 철폐를 통한 자유무역시대를 앞두고, 한·미, 한·중간의 외교의 중심은 철저하게 ‘국익중심 경제자립외교 노선’을 전제로 추진돼야 한다.
‘항만건설이냐 생태관광지역이냐’ 논의 필요
1973년 안성천 하구를 막아 만든 아산만방조제와 1979년 삽교천 하구의 삽교천방조제를 비롯해 남양·대호 방조제 등을 건설하여 이 지역은 간척사업의 표본장이 되었다. 최근까지도 평택, 당진지역의 아산만은 평택당진항 확장 건설 및 배후물류단지 사용을 위해 바다를 매립 중이다. 개발의 측면에서 본다면 아산지역의 아산만을 제외하고, 평택·당진지역 아산만 부두는 상전벽해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 아산은 아산만을 어떻게 개발, 활용,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와 합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평택, 당진방식의 항만건설 개발’을 추진할 것인지, 아니면 ‘아산만의 특색 있는 환경과 생태유지와 복원중심 개발’을 추진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주변 지역에 비해 뒤쳐진 항만중심 개발을 추진할 경우, 과연 경쟁력이 있는지, 막대한 예산확보와 개발방식은 어떻게 해야 할지도 면밀하게 따져봐야 한다.
‘환경과 생태 유지와 복원중심’의 개발도 고려할 만하다. 국제적 물류중심 평택당진항과 반대로 자연환경과 생태에 조화를 이룬 관광중심 항만(크루즈선 항만)과 위락, 호텔 숙박시설 등의 건립을 통한 개발도 고려할 만하다. 갯벌의 경제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생태문화자원을 관광과 접목하여 생태관광지역으로 발전시키는 노력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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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길년 | ⓒ 온양신문 | 김길년 예비후보 답변 (3월 3일 18:06)
다양한 외교채널을 구축해야
신창 초등학교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신창척화비는 높직한 사각받침 위로 비문을 세운 모습이다. 비문에는 “서양오랑캐가 침범함에 싸우지 않으면 화의인데, 화의를 주장함은 나라를 파는 것이다.”라는 강한 경고 문구가 쓰여 있다. 척화비는 1871년 고종 8년에 신미양요를 치른 후 같은 해에 일제히 세운 것으로, 1882년 고종 19년에 임오군란이 일어나고 대원군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납치되면서 대부분의 비들이 일제에 의해 철거되거나 훼손되었다. 이 척화비는 현재 남아있는 몇 안 되는 비들 가운데 하나로, 당시의 강력한 쇄국의지를 그대로 전하고 있다.
당시 우리는 국세가 약했고 외국에 대한 견문이 적은 관계로 외세의 침략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상태였다. 따라서 쇄국정책이 국민의 힘을 모으고 외세의 침략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21세기의 대한민국의 상황은 완연히 다르다. 세계 경제 대국으로 발전하였고, IT 강국이며 문화, 예술분야에서도 우리는 선진국을 능가하고 있다. 한류와 K팝으로 불리고 있는 우리의 문화가 문화, 예술의 본산인 유럽을 강타하고 유럽인들의 가슴을 울리는 모습은 우리의 국세가 얼마나 커졌는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따라서 이제는 문을 걸어 잠그는 소극적인 자세보다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쟁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이제는 우리의 어느 분야도 세계에 뒤지지 않는다. 어떤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우리는 유일무이한 분단국가이다. 한반도의 정세가 우리의 외교에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국가 중 어느 나라도 우리가 소홀히 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항상 그들의 눈치만 보자는 것은 아니다. 대립과 협력의 불안정한 이중구조를 지속할 미중관계 속에서 한국은 한미동맹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이 불가피하다. 이는 정권의 성향에 따라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시급히 중국과 정상간 핫라인 구축, 외교와 안보 부문의 다양한 협력기제를 마련해야 하고, 이는 실질적으로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다자적으로도 한미일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한·중·일, 한·중·러 등 다양한 외교채널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대한민국이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에서 유일하면서도 가장 강력한 레버리지는 북한과의 관계개선에 있다고 생각한다. 북한과의 우호적인 관계개선이 동북아 정세에서 기득권을 차지하는 길이 될 것이다.
산업유치 및 관광산업 활성화
아산만권역은 수도권과 접해 있어 수도권 포화를 완화할 잠재적 개발 가능지로서의 역할과 영남과 호남을 연결하는 국토 중심부로서의 교량 역할이 가능하며 해안은 수심이 얕고 조수간만의 차가 크며 간척지가 넓어 활용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또한 환 황해권 경제교류의 거점지역으로 부상하면서 국토의 균형 개발을 위한 결절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고 21세기 신산업 · 선진농업 개발의 중심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지역이다.
따라서 주변의 포승국가 산업단지와 평택항을 이용한 산업과 교역의 배후도시로서 우리 아산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산은 수도권 공장 총량제의 바로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공장이 들어서는데 제한이 적고 아산·석문등 국가 공업단지 5곳과 천안, 오창 등 지방 공업단지 12곳이 주변에 있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편리한 교통과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첨단IT산업, 생명공학기술관련 벤처와 자동차, 컴퓨터 등 조립 산업을 유치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첨단산업단지의 도입과 더불어 아산만권역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산업의 발전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평택항을 이용하여 중국관광객들의 유치를 도모하고 수도권 지역의 관광객들을 아산시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아산만 권역의 관광자원의 개발과 먹거리 개발, 그리고 관광서비스에 대한 인식의 제고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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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훈식 | ⓒ 온양신문 | 강훈식 예비후보 답변 (3월 4일 13:06)
경제와 한반도 안정이 핵심
척화비는 백성들에게 외세침입을 경계하고자 세운 것이다.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로서 우리나라의 힘들었던 근대사를 알 수 있는 우리고장의 소중한 자료임은 확실하지만 이를 FTA와 연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쇄국과 FTA는 다른 문제이다. 대미, 대중 문제의 핵심은 경제와 한반도 안정이다.
미국과는 공평한 FTA 협정을 통해 좀 더 공고한 동맹과 지속적 발전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앞으로 지속적 발전이 필요한 대미 관계를 위해서라도 불평등성으로 취약한 면이 있는 현재의 한미 FTA를 재조정하고 경제, 안보, 외교,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좀 더 결속된 동맹 체재를 유지하여야 한다.
중국은 우리나라 경제에 없어서는 안 될 동반자이다. 이런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경제 협력을 넘어, 양국 간 외교와 안보에 대한 시각차를 좁히고 서로를 이해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북한을 보는 입장이나 한미동맹에 관한 상호이해를 조절해야 한다. 한반도 통일에 대한 공감과 한미 간 역사적으로 형성된 동맹관계를 존중하고 긍정하는 토대위에 한중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이해를 구해야 한다. 그러면서 단순한 경제적 동반 관계를 넘어 정치·군사적 동반 관계로 격상 발전해야 한다.
환경과 체험 중심의 복합 관광시스템
아산을 교육·문화·환경·휴양·쇼핑 등이 복합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종합관광 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아산만은 그 중에서 환경과 체험 관광의 한 축을 맡는 역할을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 아산의 기존 관광 상품을 개선-확충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발하여 이들 간의 연계 교통망 구축(관광지간 연계)과 관광 상품(관광지) 간의 셔틀버스 운행과 같은 패키지화된 프로그램으로 계획을 해야 한다.
아산만은 인주 걸매리 갯벌뿐 아니라 아산만 방조제, 삽교천 방조제, 아산호와 삽교호, 솟벌섬 등 큰 틀에서 이를 보호하고 이곳을 터전으로 생활하는 다양한 생물군락과 철새들을 관찰하는 자연학습장, 전시관, 시민 휴식 공간, 갯벌 체험장 등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고 이를 통하여 경제적 부가가치도 창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아산만의 방조제 중 농업 및 공업용수로의 활용에 문제가 없다면 아산만방조제나 삽교호 방조제 중에서 해수 유통을 자유로이 하여 아산만의 해안선을 곡교천의 현충교까지 연장하는 것이 적극적인 방편일 것이다.
지금의 아산만은 당진항과 평택항의 개발, 황해경제 자유구역 개발 등 마치 개발사업의 경쟁을 하는 듯하다. 우리 세대에서 대안이 없다면 후세들을 위하여 유보지로 남겨 두는 것도 필요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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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건영 | ⓒ 온양신문 | 이건영 예비후보 답변 (3월 4일 14:51)
전략적 동맹 관계 중요
척화비는 쇄국정책을 실시한 흥선대원군이 세운 것이다. 신창척화비에는 〈洋夷侵犯 非戰則和 主和賣國(서양 오랑캐가 침범함에, 싸우지 않으면 화의인데, 화의를 주장함은 매국이다)〉라고 적혀 있다. 흥선대원군이 국제 사회의 동향을 잘못 판단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외국을 우리나라를 침범하는 오랑캐로 보고, 싸우지 않으면 매국이라는 논지를 펴는 것은 극도의 편견이다.
우리는 국제 사회에서 고립되어 살 수 없다. 특히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의 4대 강국에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더더욱 전략적 동맹 관계가 중요하다. 먼저 미국은 피를 나눈 혈맹으로 한미동맹 관계의 공고한 유지가 우리나라 안전보장의 핵심사항이다. 한미동맹 관계는 해방 후 일방적인 원조 단계에서 이제는 서로 주고받는 것이 가능한 상당히 대등한 수준으로 발전했다.
다음으로 중국과의 외교에 있어서는 실리를 찾되 가장 중요한 순간에는 중국이 우리나라의 편을 들지 않을 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대비해야 한다. 중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고 하나 중국은 경제적인 이익 관계 때문에 우리나라와 협력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 문제에 관련된 한 중국은 어디까지나 북한 편이다. 서해안에서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들에 대해서도 중국은 우리나라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 탈북자 강제 북송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히 북한의 입장을 지지한다.
현대자동차 추가 투자 유도, 이기철 의원이 주장한 연육교 고려
황해경제자유구역이 대폭 축소되면서 아산만 지역 발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래도 평택 포승지구와 당진 송악지구는 어느 정도 개발되었는데 아산 인주지구는 원래의 계획과는 달리 시작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다.
평택과 당진은 나름대로 실속을 챙겼지만 아산은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다. 이는 아산시가 힘이 없음을 의미한다. 여당 국회의원․시장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 있다.
아산만을 활용하여 큰 경제적인 효과를 얻으려면 기업이 입주하는 산업단지로 개발해야 한다. 문제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이 사업을 실시할 사업자가 없다는 것이다. 경제적 성장 측면에서만 본다면 에코 테크노파크로 지정된 걸매리 갯벌을 빨리 매립해서 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한다. 갯벌 자체를 활용하는 것으로는 산업단지만큼 돈을 벌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걸매리 갯벌은 환경 문제와 관련하여 논란의 여지가 아직 많다.
그러므로 일단 현실적으로는 아산만 인근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공장에 추가 투자를 유도하여 생산라인을 늘리거나 제2공장을 유치하는 것이 관건이다. 최대 자동차 부품 업체인 현대모비스와 기타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클러스터를 발전시키고 자동차 부품 관련 R&D 센터와 혁신 기업들을 유치하는 것이 아산만 지역 발전에 핵심이 될 수 있다. 이기철 도의원이 주장한 연육교 건설도 고려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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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선화 | ⓒ 온양신문 | 김선화 예비후보 답변 (3월 4일 16:23)
국익우선의 용미(用美), 용중(用中)
척화비는 조선시대인 1871년 대원군이 서양인을 배척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세운 비석으로, '양이침범(洋夷侵犯) 비전즉화(非戰則和) 주화매국(主和賣國):서양 오랑캐가 침입하는데 싸우지 않으면 화친하자는 것이니 화친을 주장함은 나라를 파는 것'이라고 새겨져 있다.
이런 내용들을 근거로 대원군을 꽉 막힌 국수주의자이고 쇄국주의로 나라를 망친 장본인인 것처럼 평가하는 데는 동의하지 않는다. 척화비는 미국이 일방적으로 침공한 신미양요 이후에 건립하기 시작했다. 이는 외세를 무조건 반대한다는 것이 아니라, 미국처럼 불법적으로 침입하는 외세는 단호히 맞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한미 FTA는 국익균형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 FTA를 반대하면 척화비를 세우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새누리당(한나라당)의 논리는 척화비의 근원을 파악하지 못한 얄팍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치는 미일중러 4국과의 관계가 긴밀하게 맞물려있다. 북한을 포함한 4국과의 외교적 관계를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친미가 우선이냐 친중이 우선이냐 등의 외교적 레토릭이 난무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국익우선의 용미(用美), 용중(用中)의 자세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 의미에서 국민의 뜻에 반하고, 국익균형도 이뤄지지 않은 날치기 한미FTA에 대한 재협상은 반드시 필요하다.
공해 없는 첨단과학기술 융복합산업 단지 유치 및 관광 활성화
아산만권은 아산, 평택, 당진 등 시 경계를 뛰어넘어 산업, 항만, 물류,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우리나라의 경제 중심지로 부상했다. 그 중에서도 아산시는 수도권과 차로 1시간 거리에 있고 고속철도, 고속도로, 수도권전철 등 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세금 등의 혜택을 통해 기업유치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친환경적인 첨단 산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가꿔가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향후 아산만권은 두가지 지향점을 가지고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첫째는 첨단과학기술의 융복합산업 단지로 공해는 없고 지역 경제에는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유치는 물론이고 인구 유입에 대비해 배후단지인 배방, 탕정 등 아산 신도시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 교통의 문제, 교육과 보육의 문제, 문화생활의 어려움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관광자원의 보존과 적극적인 활용이다. 아산만과 삽교호, 서해바다는 수도권에서 당일로 오갈 수 있으며, 보기 드문 자연 경관까지 갖춘 천혜의 관광자원이다. 아산만권의 중심 도시가 되는 것이 곧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를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에, 아산만을 활용한 경제, 관광 활성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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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동근 | ⓒ 온양신문 | 이동근 예비후보 답변 (3월 4일 16:57)
의존적 외교관계에서 수평적이고 자주적인 외교노선으로
결론부터 말하자면 외세에 침략에 맞서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다. 자생적 힘을 길러 내부를 튼튼히 하고 내적 발전전략을 수립해야 더 국가의 안보 지키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대미,대중에 의존적 외교관계에서 수평적이고 자주적인 외교노선을 채택하여 한반도에 평화안착과 북미간의 평화협정체결등 남북관계에서 주동적 역할을 해야 한다. 자주권을 상실하면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것이 국제정세의 현실이다. 패권국가인 미국의 입장에 종속되면 한반도에서의 외교 관계를 제대로 풀어 나갈 수 없다. 미국주도의 세계 중심적 역할을 해왔던 구도가 점점 깨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만을 바라보는 태도는 잘못된 선택이 될 수 있다.
정치,경제,외교적 차원에서 다각화된 범지구적 차원에 외교노선을 수립 하고, 미국의 대미 종속적 사고로 외교로 치닫는 경우 대한민국의 국가 생존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한반도 지배전략에서 벗어나기 위한 우리 자체의 통일외교 노선을 만들 필요가 있다. 남북관계 개선과 자주적 통일로 가는 길에서 남북간 군축과 평화의 메시지를 함께 만들어 가야하며,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이행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대중 관계에서 있어서도 가장 많은 외환보유고, 금과 자원 등 가장 많은 것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중국 외교를 펼 필요가 있습니다. 유사시 한반도에 개입하는 나라로만 중국을 인식할 경우 적대적 관계를 풀 수 없는 상황이 나올 수밖에 없다. 대-중 관계는 경제적 측면을 중시하고, 탈북자 문제 등 외교적 마찰을 최소화 하고 보다 유연한 자세를 가지고 더 친화력 있는 외교적 자세가 필요하다. 국제무대에서 경제적 이익을 취하기 위해서 현재 블랙홀처럼 커져 가고 있는 중국경제의 상황을 파악하고, 중국에 경제적 협력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고 접근해야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의 힘을 키우고, 국제관계에서 자주권을 확실히 확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외교는 누가 주는 것이 아닌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보존형 개발이 필요
아산만의 개발보다 갯벌보존이 우선합니다. 갯벌을 보존하면 아산만 주변부 공영개발과 생태결합형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아산만 조력댐 건설에 대한 입장은 반대다. 다시 살아나고 있는 아산만 갯벌을 살리고 생태환경적 유지를 해 나가야 할 것이다. 교육현장 활용방안과 생태학습장으로 탈바꿈 시키는 보존형 개발이 필요하다.
아산만에 개발과 아산만 조력댐 건설은 걸매리갯벌을 두고 시민의 입장은 팽팽하게 대립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산시에도 걸매리갯벌에 대한 보존입장에서 선회하여 다시 개발이라는 카드가 새롭게 나오고 있는 형국이다.
행정당국에서 지역주민들과 정확한 청사진을 가지고 주민들의 동의 과정을 밟아 가야 한다. 일단 보존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 져야 한다고 봅니다. 서해안에 마지막 갯벌들이 사라지고 간척지로 바다의 생태환경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갯벌을 지금 지켜주지 않으면 더욱더 환경을 우리 후손에게 제대로 물려 줄 수 없게 될 것이라 본다. 우리가 미래로 부터 빌려온 자연을 그대로 물려주는 것이 가치가 있는 것이고, 후손에게도 유산을 남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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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seinhj@nate.com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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