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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내 고장 사랑하기 봉사활동으로 현충사를 찾은 민들레 공부방 학생들 | 여름방학을 즐기기에 하루하루가 아쉬울 학생들이 더운 날씨에도 현충사를 찾아 쓰레기와 잡초를 뽑으며 ‘내 고장 사랑하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바로 민들레 공부방 학생들이다. 민들레교육사랑연구회에 회장을 맡고 있는 선도중학교의 이홍관 교사는 “2006년 아산지역의 중학교 교사들이 ‘민들레교육사랑연구회’라는 모임을 만들어 지역에 봉사하고자 고민하던 중, 해비타트 아이들 공부방을 운영하는 목사님과 연계 돼 민들레교육사랑연구회 교사들은 공부방에서 봉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민들레교육사랑연구회는 30여명의 관내 중학교 교사들로 구성돼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위한 공부방, 체험학습 및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민들레공부방은 공부보다는 체험위주의 학습으로 방학기간에는 학생들이 누리지 못했던 문화적 혜택을 위해 여러 캠프도 진행되고 있다. 또 지역을 사랑하고 베푸는 마음을 갖기 위해 지역 문화재 탐방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충사 봉사활동에 나선 18일.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 학생들과 교사들은 땀을 흘리며 주변 쓰레기 줍기를 시작했다. 갑작스레 쏟아진 소나기에 잠시 멈췄지만, 소나기가 멈추자 다시 잡초를 뽑으며 자신들이 맡은 일에 열심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주호 학생(도고중 2학년)은 “사실 방학이라 놀고도 싶었다.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다보니 힘든 것보다는 재미있었고 이것도 하나의 추억이라 생각된다”며 “3학년 때도 또 할 것이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또한 함께 해준 선생님들에 대해 “우리들을 위해 일부러 시간 내 가르쳐주시고, 이렇게 봉사활동도 함께 해 주시며 이끌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도고중학교 3학년인 이예진 학생은 곧 고등학생이 되기 때문에 중학생으로서 마지막인 민들레 공부방 활동에 아쉬움을 두고 있다. “그동안 래프팅이나 스키 같은 체험할 수 없는 것들을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민들레 공부방에서 많은 추억들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이제 마지막이라 너무 아쉽다”며 이예진 학생은 곧 민들레 공부방을 졸업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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