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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면 주민자치회, ‘치매이해학교(치매를 부탁해)’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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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 및 예방 교육으로 주민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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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25일(월) 08:49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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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송악면 치매이해학교(치매를 부탁해)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 제공=아산시청> | ⓒ (주)온양신문사 | |
아산시 송악면 주민자치회(회장 이규정)는 충남 주민자치 모범사례 인증제 사업으로 선정된 ‘치매이해학교’를 운영한다.
지난 8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씩 송악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이번 프로그램은 송악면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존엄한 삶 추구”를 주제로 진행되며, 모집정원 45명을 훌쩍 넘긴 55명이 신청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치매이해학교 프로그램은 ▶건강돌봄총론 ▶치매백과사전 ▶휴머니튜드케어 ▶치매환자 이해특강 ▶마음산책·예술치유 등으로 구성되어 치매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마음산책’ 프로그램은 일상 속 기억을 되짚고 감정과 관계를 회복하는 시간을 제공해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찬숙 사회복지분과장은 “치매는 더 이상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준비해야 할 과제”라며, “치매이해학교가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악면 주민자치회 사회복지분과는 치매이해학교를 계기로 어르신 돌봄, 건강 프로그램, 세대통합형 복지사업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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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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