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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면, 폭우 피해 속에 빛난 이웃의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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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주민을 위해 햇반 50상자 기부…든든한 마을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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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28일(월) 09:19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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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수해 피해 주민을 위한 후원물품 기탁 기념<사진 제공=아산시청> | ⓒ (주)온양신문사 | |
아산시 영인면(면장 김은경)에서는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지역 주민 권순길, 김수회, 박상연, 김은숙 씨 등 4명이 햇반 50상자를 기부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기부된 즉석밥은 취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가구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며, 추가로 취약계층이 확인될 경우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에 참여한 권순길 새마을부녀회장 등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마을 곳곳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뉴스에서나 보던 일이 바로 내 이웃에게 벌어졌다고 생각하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경 영인면장은 “위기 상황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며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신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인면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긴급복지지원을 병행하며, 민·관 협력 복지체계를 통해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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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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