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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중학교(교장 이은규)가 새로운 학교축제 문화를 시도해 큰 관심을 끌었다. 아산중학교는 지난 5월 8일, 이 학교 운동장에서 학생회 주최로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학교축제 상징이었던 공연 프로그램을 없애는 대신 체험활동 중심으로 진행되어 새로운 학교축제문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행사를 준비한 이은규 교장은 “그동안 열렸던 공연중심의 축제가 소수의 공연자와 다수의 구경꾼으로 진행되어 그들만의 잔치로 의미가 축소되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게 되었고, 좀더 내실있는 축제의 모습을 고민하면서 이번에 학교축제의 틀을 바꾸는 일대 모험을 시도하게 되었다”면서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공연문화에 익숙하고 길들여진 학생들이 생소한 축제를 만나면서 화려한 조명과 신명나는 무대가 사라진 점을 아쉬워하기도 하였지만, 무엇보다 모든 학생이 주체가 되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많이 주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이번 축제를 평가했다. 아울러 “금년 축제에서 의도적으로 공연부문을 배제한 것은 아니며, 이번 축제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는 체험문화와 공연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알찬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향후 축제의 방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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