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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월 15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완구 지사 주재로 실·국장들이 점검한 ‘서민생활 안정대책 현장점검결과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지난 1월 8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전 시군 현장을 점검한 실·국장들이 점검결과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절박한 심정 등 현장 분위기, 주민여론 등 도정 전반적인 분야에서 느낀 점들을 자연스럽게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에 대해 도지사-실·국장간 즉석토론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날 보고된 내용을 종합해 보면 서민생활 안정대책과 재정조기 집행에 대해 각 시·군에서는 지역별 사정에 맞춰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소상공인과 서민들은 아직까지 실질적인 지원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아산시와 당진군을 방문한 이재관 경제통상실장은 “아산, 당진지역의 주요 기업체 동향은 경기불황으로 공장가동률이 점차 하락하고 있으며 수출기업들이 정부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재관 경제통상실장은 지난 1월 12~14일 분야별 실과 분담으로 4명의 과장과 함께 아산시를 비롯해 당진군, 공주시, 논산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아산의 현대자동차와 탕정단지, 온양재래시장 등을 방문해 현대자동차가 현재 8시간 2교대(85%)제로 종전 1일 1천200대 생산에서 1천대로 감산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 디스플레이산업에서 패널업체들의 경기침체로 제품감산 및 장비, 부품·소재업체 불황이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실제로 부품업체의 정상가동률은 60~70%에 불과하고 장비업체들은 금년사업 확정을 보류중임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재래시장의 경우 설 명절 특수를 기대하기가 난망한 실정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 진입로(14㎞)의 직선화와 온양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선지중화사업시 한전부담률을 50%로 해달라고 중앙에 건의 요청했다. 실국장의 보고를 청취한 이완구 지사는 “조기집행된 자금이 소상공인의 자재대금과 근로자 임금으로 흘러야 실효적인 서민생활 안정대책 될 수 있다”며, ‘돈맥경화’를 풀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 특히 “서민 생활안정대책이 어려움에 직면한 서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대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확인 점검과 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 하며, 공무원 모두 비상한 각오로 경제난국 극복에 임하자”면서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실직 등 일시적 빈곤층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인건비 중심의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 등 보완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또 “대통령이 경제난국에 대한 긴박한 심경을 털어놓고 예산 조기집행을 채찍하고 있지만 일선 지방에서는 체감하지 못하고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시장·군수들이 움직일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실·국장들이 현장에 가서 보고 온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말고 수시로 현장을 점검해서 총체적으로 문제점을 진단, 대책을 강구하라”고 첨언. 충남도 관계자는 “오늘 각 실·국별로 제기된 문제점과 개선의견을 토대로 새로운 서민생활지원방안을 수립할 예정으로 도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낼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곧 마련하고 중앙정부에도 국비자금 조기교부 등을 건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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