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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충남지사는 지난 12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년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도정방향을 경제살리기와 소외계층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에 모득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내년 우리경제가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2009년 도와 시군 총예산 8조5천억원 가운데 90%를 상반기에 조기 발주하고, 이중 60%의 자금을 조기 집행해 경제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조례개정 통해 현재의 경제통상실을 개편, ‘경제산업실과 투자통상본부’로 2원화 하면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담하는 전담팀을 운영할 것”이라며 “행정과 자금집행 상황에 대해서는 1일 보고를 받아 매일 점검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산층이 줄어드는 양극화 현상에서 소외계층과 어두운 구석에 대한 복지 등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펴겠다”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경제와 복지 등 어느 한 곳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지사는 충청권의 정치역량에 대한 개인적 소견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정치인 도지사지만 정치인 도지사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면서 “중요한 현안에 대해서는 정치력을 발휘해야 했지만 스스로가 정치도지사로 일했으면 순수성을 읽어버린다. 행정도지사가 되려고 노력했다”고 피력했다. 이밖에 이 지사는 최근 보도된 대권 후보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도 안된 시점에서 대권을 운운하는 것은 경박과 천박의 극치”라고 비난한 뒤 “지금은 국민을 통합하고 경제살리기에 올인 해야 할 시기에 대권 얘기를 꺼내는 것만으로도 국민들에게 몰매를 맞을 일”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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