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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의견 듣는 소통의 시간 갖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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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시장, 2019년 예산안 제출하며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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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3일(금) 14:43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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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3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2019년 예산안에 대해 시정연설 중인 오세현 아산시장 | ⓒ 온양신문 | | 이날 오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지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33만 아산시민으로부터 선택을 받았고 아산발전이라는 공통의 과제를 부여 받았다면서 “진정한 아산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공동의 책임영역을 넓혀 나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오 시장은 민선7기 시정과 8대 의회가 출범한지 5개월여 밖에 안되지만 2018년 한해 시정성과를 정리하면서, “국가 전체적으로 저성장이 지속되면서 일자리 감소와 저출산으로 이어지고 있고 양극화의 문제는 좀처럼 해법을 못 찾고 있다”면서 당장 우리지역만 봐도, 인구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고 관내 대기업의 매출감소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토로했다.
오 시장은 “그럼에도 우리는, 아산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 전진해 왔다”면서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쾌적한 거리 조성과 가로등 정비, 온양관광호텔 회전교차로 개선, 노면청소 확대로 생활행정을 실천햇다”고 밝혔다.
특히 속칭 ‘장미마을’이 1천152억 원의 ‘온양원도심 여성친화형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된 것,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선장일반사업단지도 민간사업자와 업무협약으로 낙후된 서부지역의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70억 원 규모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선정은 지역 균형발전에 마중물이 되고, 최근의 수소버스 시범도시 선정은 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도시로 출발을 의미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현재 우리 경제가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으로 시정살림에 영향을 미치고 시민들의 가계에 부담이 되고 있으며 갈수록 자치단체 간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고 시민들의 욕구가 다양해지면서 행정 영역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면서 “저는, 이러한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민선7기 비전으로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으로 정했으며 아산시는 지금보다도 더 양적·질적으로 성장해야 하고 충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오세현 시장은 민선7기 시정방향과 정책기조를 두고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인구 50만시대의 기초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市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4개 지구의 도시개발사업과 민간에서 조성하고 있거나 계획중인 11개 지구 등 총 15개 지구 약 412만㎡를 개발해 나가고 온양원도심과 배방지역 도시재생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쇠퇴한 도심지역을 새롭게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망 확충으로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면서 서해안 복선전철, 제2서해안 고속도로, 아산∼천안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조기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 및 교통량 분산을 위해 아산IC∼시외버스터미널 간 도시계획도로를 임기내 마무리 하겠으며, 탕정역 준공과 함께 가칭 풍기역 신설에 대해서도 타당성 검토를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일자리 창출을 통해 가계소득을 늘리고 내수를 활성화시켜 투자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현재 조성중인 산업단지 5개소와 계획중인 산업단지 5개소 등 총 10개소 894만㎡ 추진, 구인구직 매칭기능 강화와 공공부문을 통해 임기내 일자리 5만개를 창출,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화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문예회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1인 1악기 갖기 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한편, 쌀 조개섬 수상 테마파크와 둘레길을 조성하고 은행나무길 주변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나가며, 2016년도 전국체전으로 확충된 체육시설을 시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1인 1생활체육 갖기 운동’과 곡교천변에 대한 체육시설 조성 종합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심각한 양극화와 공동체 붕괴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 모두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다문화가족 밀집지역인 신창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분원을 건립, 민선7기에도 효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노인과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늘리고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시민들의 생존과 직결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전기·수소충전소를 확대하고 임기내 1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인근 천안시와 서산시, 당진시와도 상호 협력하고 연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주환경과 가장 밀접한 교육인프라 확충과 교육경쟁력 강화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면서 도시규모 확대와 인구증가에 맞춰 배방 월천초, 모종중, 탕정 일반고 신설을 추진하고, 배방·둔포 노후도서관 시설 개선과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으며, 다양해지고 있는 평생학습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재능기부와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WTO·FTA로 인한 개방화가 가속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과 농촌에 희망을 불어 넣겠다면서 기존의 관행적인 농업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농업기반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이와 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금년도 예산액보다 1천194억원이 증가한 1조 907억 원으로 편성했다면서 전체적으로 보면, 예산규모는 늘어났지만 의존재원인 국도비는 증가한 반면, 자주재원인 지방소득세는 대폭 감소했다고 밝히고 아산시의회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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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끝으로 오 시장은 “단기간 성과에 너무 집착해 서두르거나 인기에 연연하지 않겠다. 실용과 실리를 추구하면서 늘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정을 보다 꼼꼼하게 챙기겠다”면서 ‘兼聽則明’이라는 말을 들었다.
이 말은 원래 ‘兼聽則明 偏信則暗’(겸청즉명 편신즉암)이라는 말의 일부분으로 ‘겸하여 들으면 밝아지고 치우쳐 믿으면 어두워진다’는 의미이며 당나라 태종때 재상 등을 지내먼서 왕에게 직언을 서슴치 않던 위징의 말이다. 선입견을 갖고 판단하는 위험성을 경계하는 말이다.
오 시장은 “독선과 독단의 누를 범하지 않기 위해 소통의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겠다”면서 “민선7기 여정이 의원들과 동행하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시민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되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 나갔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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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룡 기자 skyblue6262@naver.com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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