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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의 재미에 푹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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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애인복지관, 장애청소년농구교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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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18일(화) 14:30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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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은 아산시 장애청소년(아산배방중, 영인중, 온양신정중, 온양용화중, 온양중, 온양고, 온양용화고, 음봉중 이상 8개교) 60여명이 참여하는 장애청소년농구교실을 지난 3월부터 매주 월,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하고 있다.
농구교실은 체력증진 및 상호작용을 통한 사회성 향상을 위해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체육관과 아산방축체육관 등에서 2개의 반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농구교실은 지난 3월 13일과 8월 23일 2차에 걸쳐 진행된 아산시 중등특수교사 간담회를 통해 참여 학생들의 농구교실에 대한 의견과 욕구를 반영했으며, 요일을 나눠 분반하여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질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후원과 학교별 참가비로 운영이 되며, 학생과 지도자, 특수교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기초체력운동 및 농구의 기본기술연습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며 평소 쌓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자 중 운동신경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여 아산시 지적장애인농구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지적학생부 우승을 차지하여 종합우승에 기여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활동하며 복지관과 아산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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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농구교실에 참여하는 김O신(15세) 학생은 “매년 농구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평소에는 운동을 자주 하지 않지만 농구교실에 나오면 농구도 배울 수 있고, 또래 친구들과 같이 뛰어 놀면서 운동을 할 수 있어 매우 즐겁다. 매주 농구교실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현재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청소년농구교실 이외에도 풋살·수영&체육교실·스케이트교실 등 장애청소년스포츠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청소년스포츠교실에 대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팀(☎ 041-545-7727) 최진영 생활체육교사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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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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