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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장애인농구 클럽대항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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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전, 뜨거운 감동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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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19일(월) 15:36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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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17 충청남도장애인농구클럽대항전 수상팀 모습 | ⓒ 온양신문 | |
지난 6월 17일 아산시 이순신 빙상장·체육관에서는 ‘2017 충청남도 장애인농구 클럽대항전’이 전국의 9개 지적장애인농구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10년째인 이 대회는 지적장애인이 농구 경기를 통해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충남장애인농구의 저변확대, 지적장애인들의 체육 참여 기회 확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한 기회로 삼고자 펼치는 대회이다.
충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안희정)가 주최하고 충남도장애인농구협회(회장 김선화)와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 대한장애인농구협회, 배방스포츠, (주)한화아산1,2사업장, 성심환경, NYS, 큰사랑빵굼터, 토마토도시락(순천향대점), 서진마트 등 많은 곳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어 아산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으로 대회 운영이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
대회 시작에 앞서, 대회를 축하하고 관람객의 호응을 유도하며 응원의 열기를 더하기 위해 ‘아산 점핑하이’의 트램폴린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개회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개회선언(아산시장애인복지관장 이창호), 대회사(충남장애인농구협회장 김선화), 축사(이명수 국회의원·박노철 충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선수대표 선서(아산드림챌린져 김철 선수), 심판대표 선서(대한장애인농구협회 이준희 심판) 순으로 진행됐다.
김선화 회장(충남장애인농구협회)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의 주인공인 선수들과 대회에 참석해주신 내빈 분들, 관람객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뜨거운 감동, 아름다운 도전’이 되는 대회가 되길 바라며 관람객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명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모든 선수의 꿈을 던지는 골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수 분들과 대회를 준비해주신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대회 관계자 분들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박노철 사무처장(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도 “관람객 분들 모두가 비장애인체육과 장애인체육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아산시에서 이뤄진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여러분의 관심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라며,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또한, 아산시청(전병관 경로장애인과장),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오형만 회장), 아산시장애인체육회(정경환 수석부회장, 박영덕 부회장, 박성호 사무국장, 양성문 이사), 대한장애인농구협회(신정훈 이사), 울산장애인농구협회(박형태 회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지부(김용호 사무국장),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세융 관장), 아산시장애인사랑회(박윤선 회장), 온양여자중학교(임경호 교장), 사회복귀시설 보금자리(이경란 원장),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후원회(장흥석 회장),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부모회(조영미 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 및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는 ‘홍성 챌린져스농구단, 군포빅스, 아산빅스, 예산군 런&건, 아산드림챌린져, 인천미르농구단, 천안점프농구클럽, 울산처용농구단, 전라북도장애인농구협회’ 총 9개 지적장애인농구팀이 참가하여 조별 리그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조별 리그를 통해 본선 토너먼트 4강에 올라온 ‘군포빅스, 아산드림챌린저, 인천미르농구단, 울산처용농구단’ 이 경합을 벌였고 ‘울산처용농구단’팀과 ‘군포빅스’팀이 결승전 접전 끝에 22:18로 ‘울산처용농구단’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경기 결과는 우승 ‘울산처용농구단’팀, 준우승 ‘군포빅스’팀, 공동3위 ‘아산드림챌린져’, ‘인천미르농구단’팀으로 선정되었으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울산처용농구단’팀의 민탁기 선수가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승팀 ‘울산처용농구단’은 “우승을 위해 함께 노력한 우리 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앞으로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와 각오를 함께 전했다.
또한, MVP를 수상한 ‘울산처용농구단’팀 민탁기 선수는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경기에 임했는데 그 결과 이렇게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승소감을 전했다.
관람객 이소현(배방중) 학생은 “농구에 관심이 없었는데, 특히나 지적장애인농구 선수 분들이 열심히 연습해서 열정적으로 뛰는 모습을 보니 인상 깊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또 관람하고 싶고, 응원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회를 주관한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농구코트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매년 향상된 실력으로 대회에 참가해주는 선수들에게서 아름다운 도전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며, “모두가 화합할 수 있었던 대회로 마무리되어 기쁘고, 내년이 벌써부터 기대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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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상자(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좌)와 MVP선수(민탁기 선수/우) 모습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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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관장의 개회선언 모습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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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예산군런앤건’과 ‘아산드림챌린저’ 경기 시작을 알리는 점프볼 장면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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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산 점핑하이’ 축하공연 모습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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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기장 전경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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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회에 참가한 9개의 농구팀이 내빈과 함께 시작 전, 페어플레이 다짐의 의미로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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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울산처용농구단’팀과 ‘군포빅스’팀의 치열한 결승 경기 모습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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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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