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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일 온양교통 대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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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사모' 카페 회장...회삿돈 34억 횡령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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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17일(금) 10:39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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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교통 이준일(62) 대표가 지난 4월 14일 전격 체포하고 16일 구속수감했다. 이 대표는 '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완사모) 카페 자문임원단 회장으로 지역 정가에서 이완구 총리의 '오른팔'로 불리우고 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은 지난 16일 오후 이준일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후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고, 범죄혐의가 소명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앞서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회사 자금 34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이 대표를 지난 14일 전격 체포해 조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대표가 횡령한 돈의 사용처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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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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