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거묵 시의원에 의해 제기된 ‘온양시’ 명칭 복원론이 중앙언론을 타면서 전국 네티즌들이 설왕설래하고 있다. 서울신문 1월 12일자에 실린 ‘아산시 명칭 온양시 복원론 ‘고개’‘에서는 정 의원의 발언내용을 비롯해 아산시가 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양 명칭 옹호론자들의 의견을 담고 있다. 특히 ‘아산시’라는 명칭이 붙여지기까지 자세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온, 오프라인에서 불이 붙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아산시’는 1995년 1월1일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되면서 의회 의결을 통해 정해진 이름으로, 당시 시의원은 온양시 출신 6명, 아산군 출신 11명으로 이것이 명칭결정 투표결과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온양아산 향토사연구소의 여론조사 결과도 소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온양시민과 아산군민 각각 500명씩을 여론조사한 결과, 응답자 52%가 온양시 명칭 복원을 희망했고, 아산시 고수는 22%에 그쳤다고. 이 기사에 대해 전국의 네티즌들간 갑론을박이 이어졌으나 대부분이 ‘온양시’로의 복원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여론형성 및 실질적인 청원운동으로 번져 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음은 네티즌들의 댓글이다.
온양이라고 해야 맞어. 쿠야님 |07:20 | 아산 바로 옆에 붙은 당진사람인데. 여전히 난 온양이란 이름이 귀에 잘 들어온다. 내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고 20대초반임에도 말이지.. 아산은 일제 잔재 푸른하늘님 |07:42 | 일본 총독부가 온양현과 신창현 아산현을 뭉뚱그려 아산군이라고 작명했다. 물론 삼국시대부터 아산이라는 이름이 보이기는 하지만 그때 신창과 온수(지금의 온양)도 보인다. 원래 3개가 따로였다가 훗날 합쳐진거지. 온양 사람들 어디 가서 차표 살 때 보면 매표원에게 아산 주세요 하면 한번에 못알아 듣는다고 한다. 다시한번 온양 주세요 해야 제대로 준다고. 또 아산 와서 온양이 어디냐고 묻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아산은 원래 영인면 아산리에서 출발한 건데 지금도 아산리가 있다.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 이거 말이 되나? 하루속히 온양시로 바꿔야 한다. 참고로 온양은 세종대왕이 지어주신 이름이란다.
이것들이 온야온야 하니까 지구종말님 |07:10 | 그냥 온양이라고 하라고! 아산온천이라고 하면 몰른다고. 온양온천이라고 해야 알아듣지.
아산시 주민인데요..난 개인적으로 온양이 더 좋은듯 mercenary님 |08:24 | 왜냐하면 더 따듯한 느낌이 나잖아요...따득할 溫 볕 陽 따듯한 볕이 드는 마을..이거하고 뾰족뾰족한 어금니 牙 뫼 山...어떤게 더 정감이 가는지...어감상으로는 아산시가 조금더 세련된듯하지만 정감이 없는듯...그래서 저는 온양시에 한표 ~~
아저씨야 Blue_Monday님 |08:04 | 아산시 시의원 아저씨 그런거 논의 할 시간에 아산시 거리에 쌓여있는 눈이나 좀 치우지
이건 예전부터 해왔어야 하는 일. 혜선바라기님 |09:00 | 제가 딱 기사에 그 군인이네요. 군대와서 고향어디냐 어디사냐 물어보면 처음엔 아산이라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정말 아는사람은 극소수... 온양은아세요? 라고하면 그제서야 아~ 온양온천~ 이럽니다. 이건 예전부터 당연히 해야했을 일입니다. 제발 ?으면 하는 생각을가진 아산시민중한사람입니다.
이런 뉴스가 이제야 나왔네.... 동화님 |08:54 | 어떤 머리에서 온양이 아산으로 바뀌였는지 모르지만....역사에도 남아있는 지명을 왜 바꾸었는지.......따뜻한 온천이있는 온양의 느낌이 아산으로 인해 완전 사라져 버렸다.....
온양이 좋습니다. 산바라기님 |08:15 | 온양 하면 금방 알아도 아산하면 거의 모릅니다. 바꾸는게 아니라 옛 이름을 찾는게 좋습니다.
온양이 더 어울린다. phseo님 |08:06 | 도시 명칭에 이해상관없는 제3자이지만 역사성과 인지도 지역 특성으로 보아 아산보다는 온양이 더 친숙하고 부합한다. 온양을 지지한다.
일제가 지어놓은 아산을 하루 빨리 버리는게 맞다! Eugene님 |07:50 | 온양이 본디 이름인 것을... 친일파 청산이 덜 됐어...
참 빨리도 한다 문디들 스륵스륵님 |07:14 | 애초에 아산시로 바뀐 것 자체가 이상한거고 잘못된거다. 청원군하고 청주시 합쳐놓고 청원시라고 부를 기세다. 청주시랑 청원군이 합치면 그래도 청주시인거다. 온양시랑 아산군이 합치면 당연히 온양시 아닌가? 기본이 안 되어있다 이 멍청이들은..
아산과천안이통합되서 아산광역시로 명칭을 바꾸는게.. 이상실현님 |09:02 | 천안보다 아산인구가 앞으로 천안인구보다 30만명이 많다! 아산신도시가 생기기에!KTX아산역을 천안아산역으로 사기친 천안시는 아산시민에게 무릅꿇고 백배사죄해야한다!!!
온양으로 해야지 가지산님 |09:00 | 온양이라는 역사적이고 전통있는 이름을 두고, 시의원쪽수에 밀린다고 아산으로 하다니... 아산지역사람들이 앞장서서 온양으로의 이름바꾸기운동을 전개하는게 모양새가 좋겠구만. 그냥 천안 아산 통합하고 ljh님 |08:55 | 천안광역시 ㄱㄱㄱㄱㄱ 이게 정석이다 ㅋㅋㅋ아산 온양 좋아하고 앉았네.. 저렇게 혈세 낭비할꺼면 천안광역시가 낫지....
온양은 아는데.. 브래드 피트님 |08:49 | 아산은 어디..??
천안광역시로 통합하지? U-Friend님 |08:44 | 천안하면 대한민국에서 모르는 사람 없을텐데 옆에 붙어 있으면서 비용도 줄일겸 천안광역시로 통합하는게~ 천안아산역도 있는데 천안온양역으로 바꿀겨? 그냥 천안고속철역으로 바꿔여~ 애들 학교도 일부러 주소 옮겨가면서 천안으로 보내고 하던데~
그래서 얻는게 뭐냐.. Khai님 |08:21 | 잃는건 허다하다만..
타지역사람으로 한마디.... 김치찌게님 |08:19 | 한때 온천때문에 온양이 알려졌지만.... 지금은 아산도 많이 알려졌다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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