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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창업 활성화 업무협약

총동문회와 ‘동문 투자펀드’ 전달식도

2020년 01월 17일(금) 16:36 [온양신문]

 

↑↑ ▲지난 16일 오후, 순천향대 교내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사진 오른쪽)과 황대연 순천향대 총동문회장(사진 왼쪽)이 대학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동문투자펀드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

ⓒ 온양신문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지난 1월 16일 오후, 교내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창업지원단 주관으로 이 대학 총동문회(회장 황대연)와 대학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동문 투자펀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재학생과 교원창업 활성화 및 이들의 안정적 성장과 지원을 위한 창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학 동문들의 자발적 기업지원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교수, 학생, 동문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이날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학생창업, 교수창업, 일반인 창업 등 학내, 동문, 지역의 우수 창업 인재 발굴, 육성 ▲이를 위한 창업 인프라 조성 및 창업 분위기 확산 ▲동문펀드 조성 ▲순천향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추진지원과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추진하게 된다.

또, 이를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일억원의 순천향 동문투자펀드가 전달됐다.

특히, 동문펀드는 대학 내 교수창업자, 학생창업자, 동문 창업자 중 유망 스타트업의 안정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과 투자 규모의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외부 전문 VC 운용 펀드에 참여하게 된다. 동문펀드는 9천500만 원과 산학협력단 투자펀드 1억 500만 원이 합쳐져 창업투자조합에 참여하고 향후, 투자금 회수 시 이익 발생할 경우 이익금의 50%가 대학발전기금으로 귀속된다.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은 “대학이 출자하여 민간벤처캐피탈과 펀드를 만든 사례가 많지 않다”며 “대학이 이런 펀드를 만들었다는 것은 창업과 기술 사업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지원을 하고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획기적인 조치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펀드는 대학의 돈으로 지원 한 것이 아니라, 동문들이 관여했다 점에서 대학 동문과 민간의 전문성, 학교의 지식 자산이 함께 뭉쳐 창업된 기업을 같이 키워내겠다는 동문의식의 발현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 부총장은 미국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미국의 경우 학생들이 창업한 기업을 동문들이 키우고, 상생, 선순환 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며 “대학에서 동문펀드를 만들었다는 것은 기존 대학의 기능이 연구, 봉사, 지식 창출, 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기존의 틀을 깼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말했다.

그만큼 펀드를 출자했다는 것은 리스크를 걸고 수익을 만들어보겠다는 의지이기 때문에 기존 대학의 영역을 탈피하는 전략적인 조치로 산학협력, 벤처창업, 수익창출을 통해 등록금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수입을 창출해서 교육이 이루어질 때, 이것은 새로운 교육의 개념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 김승섭 창업지원단 부단장 등 대학 관계자와 황대연 총동문회장, 이한종·한만덕 총동문회부회장, 정낙초 총동문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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