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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는 동학정신으로 맞이해야”

동학농민혁명 125주년 2019 추모문화제 거행

2019년 11월 05일(화) 15:02 [온양신문]

 

↑↑ 2019 아산시 동학농민혁명 추모문화제

ⓒ 온양신문


동학농민혁명 제125주년을 맞이하여 (사)동학농민혁명아산시기념사업회(이사장 장명진)는 지난 11월 4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2019 아산시 동학농민혁명 추모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문화제는 솔바람 풍물단과 당진시립합창단의 여는마당 공연에 이어 추모마당, 문화마당으로 진행됐다.

추념식은 125년전의 방식으로 동학에서 각종 제례는 물론이고 모든 의식이나 행사에서 제일 앞서 시행하는 청수봉전(淸水奉奠 ; 맑고 깨끗한 물을 받들어 올림), 동학혁명군의 넋을 기리는 심고(마음으로 고함), 당시 동학혁명군이 무시로 외운 주문을 3회 합송, 기념사, 김흥수 이사의 ‘아산사랑, 동학으로 일어서다’ 헌시낭독, 동학농민군 폐정개혁안 12개조, 동학농민기념사업회 신폐정개혁안 12개조, 동학농민군 4대 강령, 동학농민군 12개조 군율을 합독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마당은 전통무예 ‘천무극’ 시연, ‘내가 전봉준이다’라는 주제로 아산 연극동아리연합 들불이 동학혁명을 재조명하고 일제강점기의 만행과 아베정권의 반성과 사죄를 외치는 연극공연, 시민자유발언, 밥밴드 공연, 춧불 및 합창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추모문화제가 열린 역광장에서는 ‘찾아가는 동학농민혁명 박물관’ 전시부스를 비롯해 동학농민혁명 전개과정 다큐멘터리 상영, 소례 박홍규 화백의 ‘동학농민 판화전’, 동학농민군 및 혁명가들이 드시던 ‘동학주먹밥’을 먹거리로 나누는 부스를 운영했다.

↑↑ 추념사를 하는 (사)동학농민혁명아산시기념사업회 장명진 이사장.

ⓒ 온양신문


장명진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억울하게 희생당한 동학농민혁명군의 넋을 위로하고, 이 시대에 동학정신이 얼마나 간절하고 필요한지에 대한 마음을 갖는 문화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일본군의 포화에 동학혁명군의 큰 기치는 성사되지 못했지만, 동학정신으로 무장해서 한반도 통일과, 특히 다시 군국주의를 부활하려고 하는 아베정권을 향해서 우리가 마음의 결의를 해야 되는 시점이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아베 정권의 무모함으로 한일간의 관계도 깝깝한 상황이 되어 있고, 특히나 국민들이 한마음이 되어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아베 정권은 일본 기업들로부터도 많은 지탄을 받고있다.”며 “36년간 지배하며 우리를 탄압했던 일본 군국주의가 다시 부활되지 않도록 우리 함께 힘을 합쳐 싸우는 것만이 동학정신을 이 시대에 되살리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한반도 분단 70년을 극복하고, 통일의 시대를 맞이하는 정신 또한 동학정신으로 온 국민이 무장되어 있을 때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1894년 봉기한 동학농민군은 전국 120여개 군현에서 봉기, 조선 관군과 지배층의 군사력에 비해 압도적이었으나 조정이 청에 원병요청을 했다가 일본에 장악된 후 친일내각으로 인해 혁명을 완수하지 못했다.

동학농민군이 9월 초부터 일본을 몰아내기 위해 2차 기포를 시작했을 때, 아산지역 백성들도 함께 봉기했다. 음력 10월 5일, 아산현을 혁파하여 무기를 확보한 후 신창 지루동에 둔치했다가 곧바로 내포동학농민군의 일원으로 합류했다.

↑↑ 2019 아산시 동학농민혁명 추모문화제

ⓒ 온양신문

↑↑ 추모사를 하는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

ⓒ 온양신문

↑↑ 2019 아산시 동학농민혁명 추모문화제

ⓒ 온양신문

↑↑ 솔바람풍물단의 여는마당

ⓒ 온양신문

↑↑ 2019 아산시 동학농민혁명 추모문화제

ⓒ 온양신문

↑↑ 천무극 시연

ⓒ 온양신문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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