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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피아노가 어우러진 은행나무거리

색다른 볼거리, 짜릿한 감동, 짙어가는 가을 정취

2019년 11월 04일(월) 09:19 [온양신문]

 

ⓒ 온양신문


은행나무길축제에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아주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다.

2019 아산은행나무길축제가 한창인 지난 11월 2일 은행나무 쉼터(아산문화예술 공작소) 광장에서 10대의 피아노가 한번에 연주되는 ‘거리피아노 콘서트’가 진행돼 피아노 오케스트라의 매력적인 연주와 은행나무길의 정취가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했다.

↑↑ 거리피아노 콘서트

ⓒ 온양신문


거리피아노 콘서트는 은행나무길 축제를 개최하면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아산문화재단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10대의 피아노 군단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클래식피아노를 전공하고 다수의 뮤지컬 감독과 작곡가로 활동하며, 현재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의 이범재 음악감독이 경희대학교 피아노학과 9명의 피아니스트를 이끈 이벤트였다.

↑↑ 거리피아노 콘서트

ⓒ 온양신문


10대의 피아노가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 Ost메들리로 흥을 돋구었고, 이어 성악가와 뮤지컬배우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 ‘포마스’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임파서블 드림’, 이탈리아 칸초네 ‘볼라레’라는 곡을 힘있는 가창력으로 선사, 은행나무길을 꽉 채웠다.

↑↑ 성악가와 뮤지컬배우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 ‘포마스’

ⓒ 온양신문


이어 불후의 명곡에도 출연한 뮤지컬배우 김리씨가 작은 체구에서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영화 보디가드의 유명한 ‘I will always love you'로 아주 짜릿한 감동을 안겼으며, 다시 또 10대의 피아노 오케스트라가 ’미녀와 야수 ost 메들리‘로 낭만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 ‘1인 1악기 갖기 운동 참여자들의 연주

ⓒ 온양신문


이날 특별하게 마련된 공연도 선보였다. 아산시에서 시행하는 ‘1인 1악기 갖기 운동‘으로 그 동안 악기를 연습해온 아산시민오케스트라(바이올린), 안단테(바이올린), 배방플롯앙상블(플루트), 아산시민관악단(트럼펫) 등이 참여해 피아노 콘서트 이범재 음악감독과 함께 ‘고향의 봄’, ‘오버 더 레인보우’를 연주했다.

멋지고 신나는 무대는 계속 이어졌다. 배우 김리씨가 뮤지컬 위키드의 ‘defying gravity(중력을 거슬러). 포마스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 넘버 '지금 이 순간'으로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 성악가와 뮤지컬배우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 ‘포마스’와 뮤지컬배우 김리

ⓒ 온양신문


이날 공연의 마지막은 10대의 피아노 오케스트라와 출연자들이 함께 ‘겨울왕국 ost', '알라딘 ost'로 은행나무 가로수의 운치와 피아노 선율 그리고 배우들의 하모니가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마음을 더 없이 행복하게 하는 공연을 선사하고 막을 내렸다.

↑↑ 10대의 거리피아노 콘서트

ⓒ 온양신문


한편 아산문화재단 유선종 상임이사는 “축제의 프로그램에 예전부터 꼭 한번 시도해 보고 싶었던 길거리 피아노 콘서트였다”며 “웅장하고 거창한 길거리 피아노 콘서트는 아니지만 은행나무길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를 발판삼아 이순신축제 등에서도 대규모 피아노 콘서트를 기획하는 계기로 삼아 이를 적극활용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거리피아노 콘서트

ⓒ 온양신문

↑↑ 10대의 거리피아노 콘서트

ⓒ 온양신문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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