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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업 사태 평화로운 해결 촉구

충남도와 아산시, 9년간 노사 장기분쟁 종식 제안

2019년 08월 12일(월) 15:35 [온양신문]

 

↑↑ ▲양승조 도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이 함께 유성기업 노사분쟁 사태의 해결을 촉구했다. <사진제공=아산시>

ⓒ 온양신문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와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8월 12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9년에 걸친 유성기업 노사분쟁 사태의 조속하고 평화로운 해결을 촉구했다.

유성기업 노사분쟁은 주간연속 2교대와 생산직월급제 도입 등을 요구하는 노조와 사용자 간의 대립으로 2011년 노조파업과 직장폐쇄가 일어나는 등 9년간 노사분쟁이 진행 중이다.

장기간의 유성기업 노사분쟁으로 인해 근로자와 사업자 모두가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며, 개별기업의 문제를 넘어 충남도 내 자동차부품산업과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중재 창구로 나섰다.

이날 오 시장은 “아산시는 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유성기업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관내 유망기업”임을 강조하고 “자동차 산업이 미래 산업을 견인하는 대전환기에 유성기업의 노사분쟁이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우리 충남은 수천 개의 자동차부품업체들이 산재해 있고 수만 명이 근무하는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현재의 유성사태는 단지 해당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지역주민을 대표해 유성기업 노사분쟁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촉구안을 발표하고 제안했다.

이번 촉구안은 유성기업 노·사는 3대 종단이 제안하는 집중교섭을 조건 없이 참여해 조속한 기간 내 평화적 해결이 이뤄지도록 적극 협력하고 집중교섭이 진행되는 기간 상호간에 자극할 수 있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고 오직 대타협을 통한 조속한 해결에 집중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또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언론 등은 유성기업의 노사분쟁 종식을 촉구하고 공정하고 균형 있는 노사관계 구축에 함께 나서줄 것을 제안했다.

양 지사는 “우리는 과거의 사고와 방식을 과감히 떨치고 새로운 시각에서 시작해야 하며 누군가는 나서서 대화의 창구에 나오도록 설득하고 중재해야 한다”며 “노·사 양측 또한 겹겹이 쌓인 지난 일에만 매몰 되서는 안 되며 서로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 길을 바라보고 그 길을 걸어 갈 것을 결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도와 아산시는 유성사태가 이번에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모두 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유성기업 노사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지역경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와 아산시는 3대 종단의 집중교섭(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추진 지원과 노사합의 유도를 위한 지원 및 회사 정상화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아산시에서 2013년부터 시행한 심리치유 사업을 통해 유성기업 아산공장 노동자 전체 인원을 대상으로 악화된 유성기업 노동자들의 정신건강 회복에도 나설 계획이다.

↑↑ ▲양승조 도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이 함께 유성기업 노사분쟁 사태의 해결을 촉구했다. <사진제공=충남도>

ⓒ 온양신문


↑↑ ▲양승조 도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이 함께 유성기업 노사분쟁 사태의 해결을 촉구했다. <사진제공=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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