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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마크 지운 아산, 이제는 새로운 축구로

의경신분 선수 12명 전역 완료…공백 메우기 시작

2019년 08월 09일(금) 13:19 [온양신문]

 

↑↑ ▲아산무궁화 FW 김레오 선수 <사진제공=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 온양신문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아산)은 오는 8월 12일 하나원큐 K리그2 2019, 23라운드를 위해 안산 원정에 나선다.

아산은 앞서 의무경찰 신분 선수 12명의 대거 전역으로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해야 하기에 이번 안산전이 마냥 쉽지 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동혁 감독 또한 “베테랑 선수들의 부재로 타 팀이 우리 팀을 쉽게 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당연히 미완의 선수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내부적으로는 기대 중이다”고 말했다.

박동혁 감독의 이 같은 자신감은 젊은 피와 베테랑 조합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아산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김도엽, 박세직, 정다훤 등을 영입, 최근 물 오른 김레오, 송환영, 장순혁 등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기존의 아산과는 또 다른 아산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하지만 아산의 득점을 담당하던 고무열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은 계속해서 숙제로 남겨질 전망이다. 특히나 2018시즌과 비교했을 때 2019시즌 아산은 득점 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산은 본격적인 득점 연습에 돌입, 고무열의 전역을 앞두고 후계자를 찾는데 몰두하고 있다.

↑↑ ▲아산무궁화 MF 박세직 선수 <사진제공=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 온양신문

잠재성 많은 선수들의 포진으로 기회만 닿는다면 어느 누구라도 득점의 기회를 만드는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너무 늦지 않게 찾아야만 초반 승점과 순위를 지킬 수 있다. 그렇지 못하다면 급변하는 K리그2 순위에서 아산의 현 위치를 지키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아산과의 만남을 앞둔 안산은 현재 승점 1점 차이로 4위 아산에 뒤진 5위에 랭크돼 있다. 23라운드를 통해 변화의 폭이 커질 수도 있다는 의미다.

중위권 팀들은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시즌 말미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 과정 속에서 아산이 보여줄 화력은 기존과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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