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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종합복지관, ‘어쩌다 어르신’

세대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인생강의 진행

2019년 08월 13일(화) 11:01 [온양신문]

 

↑↑ <사진제공=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 온양신문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세융)은 어르신 전문강사를 양성하여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노년기 선배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인생강의 ‘어쩌다 어르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통하여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전문강사로 거듭나기 위하여 기초양성교육을 포함한 강의 기술 전반에 대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평균연령 71세의 어르신 10명이 강연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18년 2월, 오리엔테이션을 통하여 각자의 참여 동기와 사업단의 목표 · 지향점을 공유하며 첫발을 내딛었다. 그러나 생각한 대로 강사양성과정이 수월하지만은 않았다. 강의주제 선정부터 강의문 제작까지 모두 어르신들의 손으로 직접 이루어 내야 했기 때문이다. 때로는 연습한 강의 기술을 실전에서 활용하는 것조차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그럴 때마다 동료들의 피드백이 동력이 됐다. 매주 자조모임을 통하여 완성도 있는 강연을 준비하기 위하여 서로 간의 연습을 꾸준하게 지켜봐 주었다. 또한 강의를 나갈 때마다 동행해 객관적인 입장에서 동료의 강의를 지켜보며 진심 어린 피드백을 전하며 함께 성장을 이루어 나갔다.

2018년에는 총 44번,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경로당·마을 행사장 등을 방문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어쩌다 어르신’ 사업단은 여러 강의경험을 통하여 점차 전문강사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각 세대에 적합한 주제별 강의가 가능한 점과 지역주민을 위한 재능기부라는 점이 어르신들에게 큰 자부심이 됐다.

2019년에는 조금 더 다양한 세대들과 접촉하고 소통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지역 내 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하며 어르신들이 겪어온 삶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쉽고 즐겁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잔여 시간 틈틈이 강의 주제를 새롭게 개발하고, 강의 기술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전문 강사로서의 기반을 한층 더 단단하게 다져가고 있다.

유준목(68세) 강사는 ‘돈에 국한된 삶을 살지 말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뜻깊은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되려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고 밝히며 처음에는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에 두려움이 컸다고 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발음, 호흡, 발성, 스피치 훈련과정 중 힘든 순간들이 많아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점차 본인이 성장하는 것을 느끼고, 청중들과 함께 공감하는 데에서 얻는 즐거움 덕분에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인생강의 ‘어쩌다 어르신’은 충남지역의 중·고등학교, 대학교, 도서관 등 다양한 세대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어르신들의 지혜와 가치 있는 삶의 이야기들을 전달하여 인생의 또 다른 길잡이가 될 계획이다.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니 관심 있는 곳에서는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544-1401)으로 신청하면 된다.

↑↑ <사진제공=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 온양신문


↑↑ <사진제공=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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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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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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