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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사업자는 상급기관이 아냐, 투명해져야”

전남수 의원, 5분발언 통해 날선 비판 쏟아내

2019년 07월 02일(화) 15:31 [온양신문]

 

ⓒ 온양신문

아산시의회 전남수 의원(부의장)은 7월 2일 열린 제21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 앞서 5분 발언을 통해 △복지환경위원회 감사에서의 민간위탁사업 대표 참고인 출석 불응 △기획행정위원회 감사에서 아산지속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의 불성실한 답변 태도 △2016년과 2017년 비서실 직원에 대한 양복 지급 등과 관련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전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민간위탁사업에 대해 살펴보고자 사업자 대표에게 참고인으로 출석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끝내 참석하지 않았다"면서 이로 인해 시정을 감시하고 집행부를 견제하는 아산시의회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상실됐음을 지적하고, “이는, 아산시의회를 무시하고 기만하는 행위이자 34만 아산시민을 우습게보고 쉽게 보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시민의 혈세는 언제, 어디서, 누구나 할 것 없이 집행에 대한 감시를 받아야 하며, 그 집행에 있어 항상 투명하고 공정하고 정당함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무엇이 두려웠고, 무엇을 숨겨야 해서 출석을 안했는지 의문만 더해간다”고 지적했다.

또한 아산지속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의 답변 태도와 관련해서는,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답변하는 불성실한 자세와 태도’를 지목하고, “어떤 뒷배경이 있기에 안하무인격으로 시민의 대변자인 의회를 무시하고 그런 불성실한 자세로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지 알 수가 없다”면서 “보조사업자는 아산시의 상급기관이 아이다. 아산시는 민간위탁사업자와 아산지속발전협의회에 대해 투명한 감사를 실시하고,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가치성은 있는지, 성과분석을 통해 혈세의 낭비요인을 차단하고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구현해달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비서실 직원에 대한 양복 지급과 관련, “이 양복이 왜 그들에게만 근무복으로 둔갑을 했는지 묻고 싶다. 복기왕 전 시장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전 의원은 아산시 공직자들에게 “민선5기, 민선6기에 맞추어졌던 잘못된 관행과 행정의 채널은 다 버리고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주는 깨끗하고 투명한 채널을 민선7기에 맞춰 달라”고 당부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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