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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고교평준화 실현 위해 나선 세 아버지

송남중 엄재은·송남초 이덕희·거산초 고은준

2019년 07월 02일(화) 11:38 [온양신문]

 

↑↑ ▲6월 23일 배방역 사거리 거리 캠페인 <사진제공=송악면 3학교 아버지회>

ⓒ 온양신문

현재 충남도교육청에서 추진중인 아산시 고교평준화(교육감 전형=선택배정제)를 실현을 위해 아산시 송악면의 3개 학교(송남중학교·송남초등학교·거산초등학교) 아버지회에서 대시민 켐페인을 시작했다.

세 아버지는 송남중학교 아버지회 엄재은, 송남초등학교 아버지회 이덕희, 거산초등학교 아버지회 고은준 씨로 ‘시험없이 가고 싶은 고등학교에 가고 싶디’는 자녀들을 위해 뭉쳤다.

아산시 송악면에 소재하고 있는 송남중학교, 송남초등학교, 거산초등학교 아버지회는 지난 6월 23일을 시작으로 고교 입시 교육감 전형 실현을 위한 대 시민 캠페인을 시작했다. 아버지들의 고교평준화 캠페인은 격주 일요일 배방읍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현재 아산시는 고등학교 입학시 희망학교에 지원하고 각 학교별로 중학교 내신성적을 고려해 합격자를 선정하는 ‘학교장 전형’ 방식으로 운영중이다.

아산시의 고교 정원은 중학교 졸업생 대비 미충원문제는 없다. 하지만 아산시의 인구유입 증가 추세 및 고교 입학 예정 학령인구 증가 등이 예측되고 있어 진학경쟁이 가속화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곧 고등학교의 서열화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등학교 서열화는 아이들의 꿈과 미래가치를 찾아야할 중학교 교육을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변질시킬 것이 자명하다.

아이들에게 “시험을 봐서 가고 싶은 학교 갈래? 시험 안보고 가고 싶은 학교갈래?” 물으면 당연히 시험 없이 고등학교에 가고 싶다고 한다.

이에 송악의 3개교 아버지회는 이것이 바로 교육감 전형(고교 평준화)이 필요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아직 중학생이면 어린 나이다. 대학 입시 만으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는 대한민국의 학생들인데 고등학교 입시부터 경쟁과 스트레스로 내모는 것은 잔인한 일이다.

송악의 3개 학교 아버지회는 아이들이 더불어 함께 살며 평등하고 공평한 사회에서 살아가길 희망한다. 경쟁속에서는 그 희망을 이룰 수 없다. 송악 3개 학교 아버지들의 희망을 이룰 수 있는 첫 걸음이 고등학교 입시 교육감전형(선택배정제)이다.

충청남도교육청에서는 지난 2018년 12월에 아산시 고교 입시 교육감 전형을 위한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현행 학교장 전형에선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이 크고 학교 차원에서도 자유학년나 진로체험 활동등 학생 성장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의 한계가 있어 아산시 고등학교 입시 교육감 전형은 타당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올해에도 타당성에 맞는 교육감 전형 실행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중이다.

이에 3 아버지는 “우리는 희망한다. 2021년에는 아산시 교육감 전형이 실시돼 부담없이 아이들이 가까운 학교에 다니기를. 그래서 송악의 송남중학교, 송남초등학교, 거산초등학교 아버지회는 교육감 전형 실현을 위해 그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 ▲6월 23일 배방역 사거리 거리 캠페인 <사진제공=송악면 3학교 아버지회>

ⓒ 온양신문

이들은 마지막으로 충남도의회 교육위원들에게 요구했다. 현 교육감 전형을 위해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65%이상 나와야 교육감 전형을 실시할 수 있다고 돼 있는데 이 규정은 폐지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민주주의에서 다수결은 51:49가 돼야 마땅하다. 이것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상식의 수준이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인 △오인철(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한옥동(민주당) △김석곤(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이종화(한국당) △김동일(민주당) △김영수(민주당) △김은나(민주당) △조철기(민주당) △홍기후(민주당) 의원은 상식에 맞는 결단을 하루 속히 내려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임재룡 기자  skyblue62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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