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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미래 성장동력’ 어떻게 키울까

양승조 지사, 독일서 해양치유단지·스타트업 육성 등 벤치마킹

2019년 05월 22일(수) 10:31 [온양신문]

 

↑↑ ▲우제돔 해양치유센터 방문 <사진제공=충남도>

ⓒ 온양신문

충남도와 태안군이 태안 남면 일원에 해양치유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가운데, 양승조 지사가 5월 21일(현지시각) 세계에서 해양치유산업이 가장 발달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을 찾았다.

미래 유망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양치유 선진 사례에 대한 도내 적용 방안을 찾고, 산업 선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럽 방문 4일차를 맞아 발걸음을 옮겼다.

양 지사는 이날 독일 우제돔섬으로 이동, 쿠어 호텔을 방문했다. 쿠어 호텔은 호텔과 병원이 결합된 ‘메디텔’로, 일반 투숙객과 환자를 위한 시설을 별도로 갖추고 있다.

호텔 내에는 의사와 진료실이 있고, 자체 처방을 받은 환자와 외래 진료 환자 등이 치료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치료 프로그램으로는 관절치료·물리치료·저주파치료 등 전기치료와 지하 500m 소금물을 이용한 호흡기치료, 마사지 전문 치료사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실시하는 물리치료, 화산 진흙을 판 형태로 가공해 사용하는 ‘팡고치료’ 등이 있다.

쿠어 호텔을 찾은 자리에서 양 지사는 대표 및 병원장의 안내를 받으며 호텔 시설 곳곳을 살폈다.

또 간담회를 통해 호텔 설립 배경, 의사·간호사 등 종사자 수와 인건비, 입원 및 외래 환자 수, 호텔 투숙객, 경영수지 등을 자세하게 물었다.

해양치유는 해양의 기후와 지형, 해수, 해초, 해산물 등 각종 자원을 이용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 증진에 활용하는 것을 말하며, 해양치유단지는 치유와 의료, 연구, 숙박 등 관광 관련 인프라가 밀집한 곳이다.

유럽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해양 자원을 이용한 치유 산업이 이미 정착해 있으며, 특히 독일의 경우 해양치유단지에서의 직접 지출 비용만 400억 달러가 넘고, 고용 인력도 4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해양수산부의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실용화 기반연구(R&D) 협력 지자체 선정 공모’ 선정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태안 해양치유단지는 남면 달산리 일원으로, 대상지 면적은 38만 6천499㎡에 달한다.

태안 해양치유단지 주자원은 소금이며, 부자원은 염지하수와 해송, 모래, 해변길 등이다.
시설은 해양치유센터, 빌라촌, 곰솔 숲 치유공간, 스포츠 재활센터 등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연도별로는 내년부터 2년 동안 시범센터를 건립하고, 2023∼2025년 연계시설을 확충하며, 2025년 이후 해양치유 재활전문의료기관 등 민간시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우제돔 쿠어 호텔 방문에 앞서 양 지사는 함브르크주 경제개발공사를 방문, 함부르크주 정부와 경제개발공사, 상공회의소, 투자청 관계자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함부르크주 스타트업과 창업 활성화, 기업 지원 정책을 듣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도의 스타트업파크 유치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독일 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지난 2015년 기준 31억 유로로 유럽 내 1위를 기록 중이며, 함부르크는 2억 9천600만 유로를 투자하며 독일 내 2위를 차지했다.

↑↑ ▲우제돔 해양치유센터 방문 <사진제공=충남도>

ⓒ 온양신문


↑↑ ▲우제돔 해양치유센터 방문 <사진제공=충남도>

ⓒ 온양신문


↑↑ ▲우제돔 해양치유센터 방문 <사진제공=충남도>

ⓒ 온양신문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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