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06-25 오후 05:40:31  

전체기사

정치

아산시의회

아산행정

종합

충남도정

정부/일반행정

충남도의회

커뮤니티

공지사항

시민게시판

온양역사 100년

뉴스 > 정치행정 > 아산시의회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죽을 힘 다해보겠지만, 안되면 내 복”

장기승 아산시의원, 의원직 상실 위기 심경 밝혀

2019년 06월 12일(수) 13:17 [온양신문]

 

↑↑ 아산시의회 제21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하고 있는 장기승 의원

ⓒ 온양신문

장기승 아산시의원이 정치인생의 기로에 놓인 작금 ‘끝까지 죽을힘을 다 해보겠지만 그래도 안 되면 여기까지가 내 복인가 보다 하고 퇴장을 준비하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장 의원은 6월 12일 개회한 아산시의회 제21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이와 같이 말했다.

장 의원은 지난 6월 10일 대전고등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전지원) 301호 법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동일한 벌금 150만 원을 선고 받아 의원직 상실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앞서 장 의원은 지난 1월 23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제1형사부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벌금 150만 원을 선고 받고 즉각 항소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2016년 선거 당시보다 더 많은 수량의 의정보고서를 기존 지역구보다 새로 편입될 것으로 예정되는 곳에 배부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선거법에 규정된 방법 외에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이날 신상발언에서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장으로서 의정보고서를 제작해 신문 배달하는 분에게 의뢰해 지역에 배포했는데 편입 예정지역에 배포된 것만을 콕 짚어내 사전선거운동이라고 한 것”이라면서 “의정보고서 배포 위반일지언정 사전선거운동은 아니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정치인에게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은 사형선고와 같은 것”이라면서 자신을 사형선고를 받은 몸이라고 지칭하고 “다만 형의 집행까지는 지루한 시간이 흘러야 될 것이고, 다시 한 번 기회를 갖고자 대법원에 상고할 것”이라면서 그렇게 하고도 안되면 퇴장을 서서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최근 불거졌던 의회 내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앙금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듯한 심경도 내비쳤다.

“현역의원들이 착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나는 영원한 현역일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너도 가고, 나도 가고, 언젠가는 가는 것”이라면서 “의원들끼리 싸워봐야 별 볼일 없다. 정체성과 이념과 가치관이 다르면 함께 살지는 못할지라도 서로가 공조는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서로가 밥그릇 다툼은 할지라도 밥줄은 끊으면 안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장 의원은 아산시 공직자들에게도 화살을 돌렸다. “공무원은 일로서 승부를 내야 한다. 그런데 아산은 안타깝게도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분에게 미안할 정도로 시장의 입과 눈만을 바라보면서 일하는 공무원이 있는 것 같다”면서 아산시 공무원 조직문화를 언급하고 “공직자는 누구든지 본인이 맡은 일을 충실히 수행할 때 자기 자신의 만족감과 주변으로부터 인정받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한편 장 의원은 자신이 퇴장한 자리를 노리는 일부 정치인들에게 들으라는 듯 “관 뚜껑에 못이 박혀야 끝나는 것”이라면서 대법원에 상고한 사실을 시사하고 “이런 저런 말들이 많은 것 같은데 성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조금만 더 기다려야겠다. 그것이 서로가 갖춰야 할 예의요 미덕이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장기승 의원은 “농부는 가뭄에 비가 오기를 기대하고, 길 가는 나그네는 날씨가 맑기를 기대하고, 뽕 따는 아낙네는 날씨가 흐리기를 기대하며 하늘을 바라본다”면서 “서로가 바라고 희망하는 것이 다를 수는 있다. 거친 바람도 끝이 있듯이, 힘든 시기도 언젠가는 끝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인생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신상발언을 마무리했다.

ⓒ 온양신문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온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온양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온양신문

 

 

“장기 미추진사업장에 미온적 대처 급급” [온양신문사] 기자

“무개념 주차, 불법 전단·벽보 적극 해결해야” [온양신문사] 기자

“격무·기피부서 직원에 인센티브 제공하도록” [온양신문사] 기자

69건 조례 발의 등 294건 의안 의결 [온양신문사] 기자

“개선요구사항은 시민의 목소리” [온양신문사] 기자

“주차타워 조성사업은 긴밀한 민관협력으로“ [온양신문사] 기자

"제대로 합시다" 집행부견제엔 여야없어 [온양신문사] 기자

이전 페이지로

 

전체 : 0

이름

조회

작성일

전체의견보기(0)

 

이름 :  

제목 :  

내용 :  

 

 

비밀번호 :  

스팸방지 :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많이본 뉴스

 

충남교육청, 지방공무원 7월 정기인..

아산시, (주)맥키스컴퍼니와 업무협..

온양온천시장 이색 공간으로 인기

"제대로 합시다" 집행부견제엔 여야..

아산소방서, 온양온천시장전문의소..

‘예술의전당 없는 아산에서 문화란..

“노인학대,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순천향대, 21일 국제학술세미나

(사)아산시기업인協, 정기 물품 후..

아산시, 교육정책 혁신 대 토론회 ..

 최근기사

 

한국축산기술협의회 학술발표대회..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머리 ..  

자체 개발 신품종 농산물 시장성 ..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방역 ..  

남북 농업 교류협력 ‘길’ 찾는..  

학점은행제 협약, 평생교육 활성..  

자치행정과, 1부서 1촌 자매결연..  

자유수호 참전용사 고귀한 희생 ..  

‘지역고용률 제고 우수파트너’ ..  

“장기 미추진사업장에 미온적 대..  

“무개념 주차, 불법 전단·벽보 ..  

“격무·기피부서 직원에 인센티..  

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 취약계층..  

미래전략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  

69건 조례 발의 등 294건 의안 의..  

이동형119안전체험차량 신청하세..  

‘지역문화분권 시대, 기초·광역..  

충남교육청, 2020학년도 공립 교..  

“분단 넘어 평화·번영 위해 전..  

온양4동 행복키움추진단, 정성이..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구독신청 - 기사제보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배너모음

 상호: 온양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312-81-25669 /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충남, 아00095 / 제호: i온양신문 / 주소: 충남 아산시 남산로8번길 6 (온천동 266-51) / 발행인,편집인: 김병섭
등록일 : 2010년 9월 24일 / mail: ionyang@daum.net / Tel: (041) 532-2580 / Fax : (041) 532-45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섭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