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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문협 ‘백의종군 길을 걷다’

27일 이순신축제의 일환 걷기체험 행사 진행

2019년 04월 19일(금) 12:39 [온양신문]

 

↑↑ ▲지난 2017년 걷기 핻사 장면

ⓒ 온양신문

한국문인협회 아산지부(지부장 민수영·이하 아산문협)에서는 오는 4월 27일 이순신장군 탄신 제474주년을 맞아 열리는 제58회 성웅이순신축제의 일환으로 장군이 걸었던 백의종군길을 따라 걸어보는 행사를 진행한다.

아산문협은 이순신 장군의 충효정신을 기리고 나아가 장군의 빛나는 충의를 오늘에 되살려보는 취지로 매년 ‘백의종군길 걷기’ 체험행사를 기획,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산지역 만이 지니고 있는 백의종군길인 ‘충의길’과 ‘효의길’, ‘통곡의길’ 등을 매년 회원과 시민이 함께 하는 행사로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본 행사의 취지를 살려 자라나는 지역 청소년들(관내 중학생)을 적극 참여시켜 행사 취지를 널리 홍보하고 나아가 미래의 주역들에게 충무공의 리더십 정신에 입각한 퍼포먼스로 충효정신의 얼을 이어받는 계기를 마련고자 더욱 규모를 확대해 진행한다.

오는 4월 27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충사에서부터 넙티고개까지 이순신 장군께서 직접 걸었던 길을 따라 걷는 올해 행사는 아산시 주최, 한국문인협회아산지부·아산문화재단 주관, 아산예총 후원으로 회원, 시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해 개최 된다.

집결장소는 오전 9시까지 현충사 입구 광장이고, 넙티고개 도착 후에는 버스로 출발지(현충사 앞)로 이동하게 된다. 특히 백의종군길 주요 길목에서는 버스킹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구 신리 초등학교 앞ㆍ감태기 마을 두곳에서 문화공간 어울마당과 함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고 오후 4시부터는 아산문화재단 앞 무대에서 공연과 함께 문인협회의 시낭송도 있을 예정이다.

당일 걷는 코스는 이순신 장군이 어머님의 장례도 채 마치지 못하고 금부도사에게 쫓기듯이 나선 길로, 현충사 옛집을 나서서 곡교천을 건넌 후 온양천변 길을 따라 신흥리 감택이마을(배방산성 아래)까지 걷는다. 이 마을은 장례 도중 백의종군길을 나선 이순신 장군이 발길을 잠시 멈추고 찾아온 문상객들을 맞이했다는 곳이다.

이곳에서 준비한 식사를 마친 후 다시 발걸음을 옮겨 수철리를 지나 아산과 천안의 경계인 넙티고개까지 가는데, 완만하지만 다소 고된 이 오르막 산길은 돌아가신 어머님이 계신 옛집을 계속 되돌아보며 통곡하는 이순신 장군의 자취가 눈에 선한 ‘통곡의 길’이다.

통곡의 길을 걸으면서 이순신 장군의 충과 효를 생각하고 몸으로 느끼며. 봄 기운이 완연한 우리고장의 산과 들을 만끽하고 또 이순신 장군 연구의 권위자인 노승석 박사의 '길위의 인문학' 강의도 들을 수 있다.

↑↑ ▲지난 2017년 걷기 핻사 장면

ⓒ 온양신문


↑↑ ▲지난 2017년 걷기 핻사 장면

ⓒ 온양신문

임재룡 기자  skyblue62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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