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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석탄 에너지 전환,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강화

양승조 지사, 그린피스 국제사무총장·녹색성장위원장 간담회

2019년 05월 15일(수) 11:50 [온양신문]

 

↑↑ <사진제공=충남도>

ⓒ 온양신문

충남도가 ‘석탄발전 기지’에서 ‘에너지 전환 중심 지자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5월 15일 서울 임페리얼 펠리스에서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 제니퍼 리 모건 사무총장과 김정욱 녹색성장 위원장을 만나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대응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석탄화력발전 조기 폐쇄를 위한 현안과 국가기후환경회의 향후 계획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국제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도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대응 계획을 소개하고, 국가·국제적 차원의 지지와 참여, 역할을 당부했다.

도는 민선 7기 공약으로 도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수명기준을 30년에서 25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 2026년까지 총 30기(전국 60기) 중 14기를 단계적으로 조기 폐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태스크포스 실행·자문팀 구성 △국회토론회 개최 △중부·동서발전 현장방문(3회) △전력거래소 이사장 간담회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공청회 △도지사-주한영국·캐나다대사 간담회 등을 추진, 대내외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는 향후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보령 1·2호기 조계폐쇄(2020년) 등을 반영하는 것이 목표다. 또 석탄화력발전소 수명연장을 위한 성능개선 사업 중단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양 지사는 “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 및 일자리 증대에 힘쓸 것”이라며, “충남의 탈석탄 사례를 세계인과 함께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니퍼 리 모건 그린피스 국제사무총장은 “한반도는 기후변화의 속도가 어느 지역보다 빠른 곳”이라며 “미세먼지 발생 주요 원인인 석탄발전소 조기폐쇄를 위한 충남의 노력을 전 세계가 주목할 것이며, 성공적인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욱 위원장은 “최근 미세먼지와 관련한 건강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폐암 사망률이 1983년 10만명당 5.9명에서 2016뇬 35.5명으로 늘었다”며 “충남의 석탄발전이 대기오염 등 주변지역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며 영국의 에너지정책을 소개했다.

양 지사는 “앞으로 국제 에너지·기후 컨퍼런스를 통한 국내외 정책연대를 기반으로 아시아 국가의 탈석탄 정책을 선도하고 에너지 신산업 육성전략을 모색할 것”이라며 참여와 홍보를 요청했다.

제니퍼 리 모건 사무총장과 김 위원장은 “충남도가 국내 탈석탄 정책의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며 “타 시·도 및 아시아 지방정부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지난해 10월 도가 주최한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전환 국제컨퍼런스’에서 김 위원장은 기조연설을, 제니퍼 리 모건 사무총장은 특별연설을 통해 아시아 최초 탈석탄동맹 가입을 축하한 바 있다.

↑↑ <사진제공=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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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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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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