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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그만둔지 10년이 넘었는데 …”

이완구 전 총리, ‘강력한 인물 없는 충남’ 유독 강조

2019년 03월 19일(화) 10:29 [온양신문]

 

ⓒ 온양신문



지난 3월 18일 이명수 국회의원(한국당·아산갑) 사무실에서 지역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완구 전 총리는 우선 "13년 전 도지사 선거 당시 만 해도 아산은 상당히 중요한 지역으로 충남 서부 발전의 핵으로 생각했었는데, 13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발전이 더딘 것 같아서 마음이 착잡하다."는 심정을 전했다.

이어 ”홍성~송선 전철, 당진~천안 고속도로가 아직도 안된 것 같고, 도지사 시절 서부내륙고속도로도 구상했는데 진전이 없다, R&D집적 지구, SK하이닉스 수도권 유치 등을 볼떄 아산이 소외되지 않았나 싶고, 천안 아산의 KTX역세권 문제를 조금 고차원 적인 방법으로 풀어봐야 할 것 같다“며 ”도지사 그만둔지가 10년 세월이 흘렀지만은 타 지역에 비해서 뒤져있다“고 서운해 했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앞으로의 정치일정에 대해서는 “40년의 공직생활 동안 국무총리까지 했는데 국회의원 뺏지를 달고 3선 4선이 중요하지 않다. 충청이란 지역이 큰 틀 속에서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sk하이닉스도 보셨겠지만 강력한 임팩트 영향을 주는 인물이라든가 또는 정치적 세션이 없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이 전 총리는 “지방을 대표할 수 있는 강력한 정치세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마음이 아프다“며 “여・야를 떠나 진보・보수, 한국당・민주당 이런거를 떠나서 강력한 충청발전의 에너지를 여러분이 만들어 달라”고 했다.

또한 이완구 전 총리는 "충청 대망론은 저 이완구 뿐만 아니라 충청의 후배 모두가 대상이다. 충청인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던져주고, 대를 끊지 않게 해야겠다는 의미다"며 “충청대망론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내년 총선 출마에 대해 “제 당선이 중요하지 않고 같이 동반당선에 무게추를 두고 있다. 전략적 측면에서 국민들께서 겸허한 마음으로 이해와 용인해주는 시점까지는 늦추겠다“며 시점은 “찬바람 나야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주변의 당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임팩트 있는 곳을 고려한다”고 언급했다.

총선의 최대 이슈로 불거지고 있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관련해서는 “계산법이 너무 복잡하다. 그 문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기자간담회 이후 이완구 전 총리는 완사모 아산지역 회원들을 비롯해 지지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으며, 이후 충남도지사 시정 인연이 있는 충남도의회 전·현직 의장단 및 시·군 의장단 등과의 모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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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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