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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휠스파워농구단에서 희망을 쏘다

"신의현처럼"...12살 지민이의 당찬 포부

2019년 01월 11일(금) 17:02 [온양신문]

 

↑↑ ▲9일 저녁 아산시민체육관에서 훈련 중인 윤지민 선수

ⓒ 온양신문

“쾅! 쾅! 쾅!” 지난 1월 9일 저녁 아산시민체육관에서는 쩌렁쩌렁한 소리와 함께 농구공 드리블 소리가 온 코트에 가득 찼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 소속 아산휠스파워농구단 윤지민(12) 선수는 선수들과 함께 방향을 좌우로 바꾸며 코트를 가로질렸다.

작년 여름부터 휠체어농구를 시작한 윤 선수는 단 하루도 손에서 농구공을 놓지 않았다. 그는 3살 때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 학업에 열중하던 중 2018 평창올림픽에서 신의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모습을 보면서 휠체어농구를 하게 됐다고 한다.

“나이도 어린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윤 선수는 “다리를 다쳐 평소에는 달릴 수가 없는데 휠체어를 타면 누구보다 빨리 달릴 수가 있다.”면서 “형들과 삼촌들이 잘해 줘서 좋다.”고 말했다.

최용윤 감독은 “윤지민 선수는 앞으로 우리 팀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휠체어농구를 이끌게 될 거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은 지난 2003년 5월에 창단해 그 해 6월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각종 전국대회에서 입상했다. 또한 농구단 선수들을 운동을 통해 신체재활은 물론 사회재활 및 직업재활을 고취시키고 있다.

아산휠스파워 농구단 선수로 활동을 원하는 장애인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팀 최용윤 감독에게 문의(041-545-7727, 7710)하면 된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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