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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없는 일방전입 인사 중단하라”

충남도 공무원노동조합, ‘행정부지시發 인사폭탄’ 규탄

2019년 01월 11일(금) 15:24 [온양신문]

 

충청남도 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동조합)은 1월 11일 성명서를 통해 충남도의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 방침과 관련 ‘원칙없는 일방전입 인사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공무원노동조합은 이 성명에서 “충남도는 지난 인사에서 일방전입이 아닌 1:1교류, 전·출입을 원칙으로 하는 인사를 한다고 공표했다”면서 “그런데 공공연하게 중앙부처와 시·군에서 일방전입을 받는 것으로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한다는 소문으로 인해 도청내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공무원노동조합은 “우리 노조에서는 그 중심에 (남궁영)행정부지사가 있었음을 감히 밝히고자 한다”면서 “이번 일방전입 인사로 인한 조직의 분열과 반발 등 미칠 파장을 우려해 그 부당성에 대해 행정부지사에게 직·간접적으로 수차례 건의하고 철회를 요구했으나, ‘인사는 지휘부의 고유권한’이라는 답변 만을 늘어놓은 채 일방전입 인사를 진행하려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공무원노동조합은 “심지어, 일부 간부공무원 및 인사위원들 조차 공감하는 부당성에 대해 본인 만의 아집으로 명분도, 실리도, 기준도, 원칙도 없이 단지, 특정인을 위한 이면의 목적달성을 위해 일방전입인사를 함으로서, 그 결과에 대해 상대적 박탈감과 조직에 회의감을 느낄 또 다른 조직원들의 아픔은 무시해도 된단 말인가?”라고 묻고 “일방전입 인사가 우리 충남도정에 기여한 역량이 출중하다고 기존 조직원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논리로 도청내 조직원들을 2류, 3류로 전락시키고 그것도 모자라 지난 실·국·과장 인사에 원칙이라는 1:1교류 인사원칙을 스스로 파기하는 독단, 독선적인 조직운영으로 혼란과 분열을 부채질한 행정부지사는 본인 스스로 말했던 ‘충남도청人’이라는 말을 가슴 깊이 되새길 것을 바라며, 떠나는 충남도청에 ‘일방전입 인사폭탄’을 터뜨리고 가는 인사전횡을 즉시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공무원노동조합은 “행정부지사에게 요구한다. 이번 000 사무관, 000 주무관의 일방전입 인사와 관련 그 사유가 정당하다면, 기준과 원칙을 공개적으로 전 조직원에게 명확히 밝혀줄 것을 요구하며, 도정의 책임자로서 진정, 충청남도의 발전과 미래, 후배를 위한 최선의 도정운영 방안이 무엇인지 깊은 고민과 함께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충청남도 공무원노동조합은 ▲ㅇㅇㅇ사무관, ㅇㅇㅇ주무관 일방전입 결사반대 ▲전출 때는 1:1교류 인사원칙 준수하고 일방전입 철회하라 ▲도지사는 말뿐인 ‘소통’, 인사는 ‘불통’, 직원은 ‘고통’이라고 구호를 외쳤다.

임재룡 기자  skyblue62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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