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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만 더해주는 ‘시정브리핑’

뒷북, 업무파악 미숙, 떠넘기기…달라져야

2019년 01월 08일(화) 14:49 [온양신문]

 

ⓒ 온양신문

아산시가 1월 8일 2019년 새해 첫 시정브리핑을 가졌으나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도출해 향후 개선여부가 주목된다.

이날 시정브리핑에는 지난 1월 2일자 인사에서 기획경제국장으로 발령된 유지원 국장이 나섰다. 그는 “2018년은 6.13 지방선거가 있었던 해로 민선6기가 마무리 되고 민선7기가 출범하는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도 오세현 아산시장과 1천300여 공직자의 노력으로 2018년 아산시정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아산시의 2018년 10대 시정성과로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선정 ▲충남 위임사무 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충무교 교량확장(4차로→6차로)사업비 정부예산 반영 ▲국제안전도시 공인선포 ▲환경부 수소버스 시범도시 선정 ▲아산 중앙도서관 개관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개관 ▲아산시어울림경제센터 개소 ▲충남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건립 공모선정 ▲아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 등을 열거했다.

그러나 유 국장은 이후 전개된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기획경제국장이 된지 얼마 안돼 업무 파악이 아직 안됐다’거나, ‘범위가 너무 방대하다. 추후에 자세한 자료를 드리겠다’ 등으로 일관, 질문한 기자나 답변한 국장이나 서로 머쓱하게 되어버렸다.

문제는 이런 사례가 이 날 뿐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 달 28일 시정브리핑은 2019년 1월 2일자 정기인사 관련 내용이었으나 전날 이미 발표된 것이었고, 또 충무교 확장사업 국비지원 브리핑 역시 이미 며칠 전에 언론보도를 통해 널리 알려진 뒤여서 뒷북을 친다는 지적을 받았었다.

오죽하면 출입기자들 사이에 “관련 국장이 순서에 의해 의무적으로 등 떠밀려 나오는 바람에 이미 알려진 사실을 들고 나오거나 아직 파악도 안된 내용을 발표하고 정작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변을 못하고 얼버무리는 것 아니냐?”는 말이 오가고 있는 실정이다.

시정브리핑은 오세현 시장이 지난해 9월 월례모임에서 시민·언론과의 소통을 강조하면서 부활한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전개된 양상을 보면 오 시장이 바라는 것과는 딴판으로 전개돼 왔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따라서 향후 시정브리핑은 지금까지와는 달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날 아산시가 발표한 2018년 시정성과는 다음과 같다.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선정
온천동과 실옥동 일원 16만 225㎡ 규모로 사업비는 1천152억 원(국비 100억 원, 도비 20억 원, 시비 47억 원, 기타 985억 원) 소요, 사업기간은 2019~2022년.

▲충남 위임사무 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018년 충남도 시·군 평가결과 시부(市部) 1위.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시부 1위 5회, 2위 1회 선정. 인센티브로 6년간 32억 원 재정 지원.

▲충무교 교량확장 사업비 정부예산 반영
아산시 권곡동~염치읍 송곡리(곡교천) 교량확장(4→6차로, L=276m). 사업비 296억 원(국비).

▲국제안전도시 공인선포
2017년 11월 공인승인 및 2018년 1월 공인 선포

▲환경부 수소버스 시범도시 선정
사업비 61.55억 원(국비 31.75억 원, 도비 17.5억 원, 시비 12.3억 원)

▲아산 중앙도서관 개관
아산시 남부로 229(용화동)에 2018년 2월 6일 개관.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9천37㎡. 사업비 360.2억 원(국비 99억 원, 도비 16.6억 원, 시비 244.6억 원)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개관
천안시 서북구 공원로 109(불당동, 양시 경계)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천457㎡, 건축면적 2천257㎡ 규모로 2018년 10월 30일 개관. 사업비 253억 원(국비 29억 원, 도비 11.5억 원, LH 45억 원, 양 시 167.5억 원)

▲아산시어울림경제센터 개소
아산시 번영로 86번길 27-3에 대지면적 398㎡, 리모델링 743㎡, 증축 352㎡, 연면적 1천95㎡, 지상 5층으로 개소. 사업비 17억 원(국 8.7억 원, 도비 0.7억 원, 시비 7.6억 원)

▲충남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건립 공모선정
아산시 배방읍 희망로 46번길 45-11에 부지 674㎡, 연면적 2천933㎡(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 사업기간 2018년 7월~ 2021년 12월(4개년), 사업비는 148억 원(국비 48억 원, 도비 50억 원, 시비 50억 원)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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