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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향의 동산’ 김복동 할머니 추모

3일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아산지회

2019년 02월 07일(목) 17:17 [온양신문]

 

↑↑ <사진제공=한국청년유권자연맹 아산지회>

ⓒ 온양신문

설날을 앞둔 지난 2월 3일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아산지회(지회장 지민규)가 충남 천안에 있는 ‘망향의 동산’을 찾아 고(故) 김복동 할머니를 추모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 김원필 공동대표, 이지원 충남지부 운영위원장, 손재용 천안지회장, 지민규 아산지회장 등 15명의 청년이 참석했다.

이날 김원필 공동대표는 “2013년 1078차 수요집회에 참석해 할머니를 처음 뵈었는데, 영면에 드시고 나서야 다시 인사드리는 것이 너무 죄송하다”면서 “할머니가 천안으로 오셨으니 충남의 청년들이 할머니를 가족의 마음으로 모시며, 할머니의 뜻을 기억하고 행동해서 꼭 이루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원 충남지부 운영위원장은 “평생 사랑이란 걸 모르고 지냈다던 김복동 할머님의 생전 인터뷰가 가슴을 울렸다. 전시 성폭력 생존자였으며 여성인권운동가였던 김 할머니의 뜻을 우리가 이어갈 것이다. 또한 천안 ‘망향의동산’에는 먼저 세상을 등진 전시 성노예 피해자 51분이 계신다. 앞으로 충남지부는 이분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추모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민규 아산지회장은 “과거 아픈 역사의 피해자이신 고 김복동 할머님이 여성인권운동가로써 걸어오신 길을 잊지 않겠다. ‘끝까지 싸워달라’는 할머님의 마지막 유언을 잊지 않고 비극적인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청년들이 그 뜻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故 김복동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평화운동가로, 1992년 3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고발했다. 이후 전 세계 전쟁피해 여성들의 인권 신장과 지원을 위해 ‘나비기금’을 발족하고 세계 곳곳을 돌며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2015 대한민국 인권상 국민훈장을 받기도 했다.

김 할머니 추모의 물결은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영국 언론은 김 할머니 일대기를 상세히 조명하고, 6일 LA시의회에서도 추모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 <사진제공=한국청년유권자연맹 아산지회>

ⓒ 온양신문


↑↑ <사진제공=한국청년유권자연맹 아산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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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한국청년유권자연맹 아산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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