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06-25 오후 05:40:31  

전체기사

정치

아산시의회

아산행정

종합

충남도정

정부/일반행정

충남도의회

커뮤니티

공지사항

시민게시판

온양역사 100년

뉴스 > 정치행정 > 충남도정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반토막 난 바지락, 고수온·뻘질화가 ‘주범’

도 수산자원연구소 2013∼2017년 갯벌생태환경 조사·분석

2018년 10월 10일(수) 11:46 [온양신문]

 

해수 온도 0.76℃ 오르고 ‘실트’질 증가세…바지락 1825톤 급감

충남도 내 바지락 생산량이 최근 5년 새 절반 가까이 급감한 것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해수 온도와 갯벌의 ‘뻘질화’가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민호)는 도내 주요 갯벌 환경 변화 기초자료 확보와 어업인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갯벌생태환경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서산 대산 오지리 △당진 석문 교로리 △태안 이원 사창리 △〃 소원 파도리 △〃 황도 △보령 주교 송학리 △홍성 서부 상황리 △서천 장항 송림리 등 8개 지점을 대상으로 선정, 퇴적물(함수율·강열감량·입도)과 수질(수온·염분·수소이온농도·용존산소), 서식생물 종류 및 자원량 변화를 분기마다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연평균 수온은 태안 황도가 2013년 15.6℃에서 지난해 20.1℃로 4.5℃, 태안 파도리가 12.5℃에서 16.8℃로 4.3℃ 오르는 등 서천 송림리만 빼고 모두 상승을 기록했다.

8개 지점 평균 수온은 2013년 15.5℃에서 2017년 17.3℃로 1.8℃ 상승했다. 해양수산부 조사에서 서해안 지역 평균 수온은 2013년 15.51℃에서 지난해 16.27℃로 0.7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갯벌 퇴적물 입자는 0.0625㎜ 이하 크기의 ‘실트’질이 3개 지점에서 증가했다.

보령 송학리의 경우 실트질이 2013년 3.1%에서 지난해 5.8%로 2.7% 늘고, 서산 오지리 역시 3.1%에서 5.8%로 2.7%, 당진 교로리는 24.6%에서 28.1%로 3.5% 증가하며 뻘질화 진행을 보였다.

반면 태안 파도리는 실트질 비율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고, 마을어장 환경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모래 살포 사업이 진행된 태안 사창리와 황도, 홍성 상황 등 3곳은 실트질 감소를 보였다.

이와 함께 간조 시 갯벌 수분 함유량은 뻘질화가 진행 중인 3개 지점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고, 퇴적물 내 유기물 총량인 감열감량은 최고 3.2%로 미국환경보호국의 퇴적물 내 유기물 오염 기준(5% 미만)을 넘지 않았다.

또 5년 평균 염분은 32.29±0.82psu(실용염분단위), 수소이온농도는 8.07±0.06, 용존산소는 9.3±0.98㎎/ℓ로 각각 측정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서해 주요 양식 패류종인 바지락의 서식 밀도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8개 지점 중 바지락 양식 면허지 4곳을 조사한 결과, △태안 황도는 2013년 1㎥ 당 107패에서 지난해 42.9패로 64.1패 감소 △서천 송림리 59.7패에서 21.3패로 38.4패 감소 △홍성 상황리 62.5패에서 37.6패로 24.9패 감소 △보령 송학리 88.9패에서 84.3패로 4.6패 감소 등을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도내 바지락 생산량은 2013년 3천760톤에서 2017년 1천935톤으로 무려 1천825톤이 감소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 같은 조사 결과는 △갯벌 온도 30℃(바지락 생존 한계치) 이상 기간 증가에 따른 대량 폐사 발생 △뻘질화로 인한 ‘쏙’ 대량 발생 등 기존의 연구들에서 바지락 생산량 급감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것과 동일한 경향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조사 대상 및 범위를 확대하고, 바지락 양식장 자원 관리에 관한 기초자료를 보완할 필요가 있으며, 해수 및 갯벌 온도 상승, 주요 강·하구에 설치된 둑과 항만 시설 개발, 기후변화 등에 따른 해류 및 퇴적물 변화 등이 갯벌 환경을 바꾸고, 이는 바지락 생산량 감소를 불러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조사 결과를 갯벌 어장 복원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도내 주요 패류 생산지를 중심으로 갯발생태환경조사를 실시, 갯벌 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아갈 계획이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온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온양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온양신문

 

 

한국축산기술협의회 학술발표대회 개최 [온양신문사] 기자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머리 맞댄 민·관·학 [온양신문사] 기자

자체 개발 신품종 농산물 시장성 탐색 [온양신문사]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방역 대책 모색 [온양신문사] 기자

남북 농업 교류협력 ‘길’ 찾는다 [온양신문사] 기자

“분단 넘어 평화·번영 위해 전진해야” [온양신문사] 기자

하반기 청년 일자리 104명 추가 모집 [온양신문사] 기자

이전 페이지로

 

전체 : 0

이름

조회

작성일

전체의견보기(0)

 

이름 :  

제목 :  

내용 :  

 

 

비밀번호 :  

스팸방지 :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많이본 뉴스

 

충남교육청, 지방공무원 7월 정기인..

아산시, (주)맥키스컴퍼니와 업무협..

"제대로 합시다" 집행부견제엔 여야..

온양온천시장 이색 공간으로 인기

“노인학대,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아산소방서, 온양온천시장전문의소..

‘예술의전당 없는 아산에서 문화란..

순천향대, 21일 국제학술세미나

(사)아산시기업인協, 정기 물품 후..

아산시, 교육정책 혁신 대 토론회 ..

 최근기사

 

한국축산기술협의회 학술발표대회..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머리 ..  

자체 개발 신품종 농산물 시장성 ..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방역 ..  

남북 농업 교류협력 ‘길’ 찾는..  

학점은행제 협약, 평생교육 활성..  

자치행정과, 1부서 1촌 자매결연..  

자유수호 참전용사 고귀한 희생 ..  

‘지역고용률 제고 우수파트너’ ..  

“장기 미추진사업장에 미온적 대..  

“무개념 주차, 불법 전단·벽보 ..  

“격무·기피부서 직원에 인센티..  

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 취약계층..  

미래전략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  

69건 조례 발의 등 294건 의안 의..  

이동형119안전체험차량 신청하세..  

‘지역문화분권 시대, 기초·광역..  

충남교육청, 2020학년도 공립 교..  

“분단 넘어 평화·번영 위해 전..  

온양4동 행복키움추진단, 정성이..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구독신청 - 기사제보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배너모음

 상호: 온양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312-81-25669 /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충남, 아00095 / 제호: i온양신문 / 주소: 충남 아산시 남산로8번길 6 (온천동 266-51) / 발행인,편집인: 김병섭
등록일 : 2010년 9월 24일 / mail: ionyang@daum.net / Tel: (041) 532-2580 / Fax : (041) 532-45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섭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