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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문화원 아산청백리상 수상

온양한올중 장계종 전문상담 교사

2018년 10월 25일(목) 16:57 [온양신문]

 

ⓒ 온양신문

온양한올중학교(교장 이창식) 장계종 전문 상담교사가 지난 10월 24일 제19회 아산청백리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에게 ‘학교 엄마’라 불리는 장 교사는 38년 7개월 동안 교사로서 또는 상담 전문교사로서 한명의 학생도 포기할 수 없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묵묵히 제자사랑을 실천해왔다.

특히 심리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 학생들, 가정에서 물질적, 심리적으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여 자존감을 상실하고 인간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급기야 학업 중단의 위기에 처한 학생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정성을 기울였는데 때로는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학생을 찾아가 한 달 간 데리고 출근하기도 했다.

장 교사의 이런 헌신적인 노력들이 학생을 감동시켜 13년 간 309명의 학생들이 학업 중단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사회에 진출했다.

장 교사가 실시한 구체적인 교육활동은 ▲학교 내 대안교실 ‘사랑의 학교’를 운영해 부적응 학생들에게 치료 상담 및 체험활동 위주의 다양한 심성계발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또한 ▲학습 동기가 부족한 학생의 동기유발을 위한 캠프 ‘We can fly!’ 및 학습 코칭 프로그램 ‘Leaping class’를 운영해 학습에서 소외되었던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도약을 향한 목표의식과 동기를 부여했다.

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위클래스(Wee-Class)’를 운영 (2008년 이후 현재까지)해 학부모상담 및 교육, 교사연수, 또래상담반 운영을 통해 소통의 부재로 발생하는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왔다.

이번 수상을 매우 부끄러워하는 장 교사에게 교사의 노력과 정성이 좋은 결실을 맺지 못해 의욕을 잃거나 절망스러울 때는 없는지 물으니 “가끔은 아이들이 우리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러나 부모에게 자녀는 포기의 대상이 될 수 없듯이 교사에게 학생은 포기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끝까지 해보는 거다. 설사 학생이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있더라도 그것은 실패가 아니다. 그때까지 들인 공은 학생의 몸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답했다.

장 교사의 이런 믿음과 사랑이 상처 입은 학생들에게 남아 아픔을 극복하는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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