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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과 백두산 흙·물이 만나다

민주평통 아산시협의회, 합토합수제

2018년 08월 08일(수) 11:32 [온양신문]

 

중국 연길 등 독립운동유적지 연수 실시

ⓒ 온양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아산시협의회(회장 한기형)는 제18기 자문위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3박4일 동안 중국 연길, 이도백가, 집안, 심양 등으로 연수를 다녀왔다.

민주평통은 통일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과 국가 통일정책에 대한 자문·건의 기능을 가진 대통령직속 헌법기관으로, 이번 연수는 자문위원들의 통일에 대한 의지를 결집하고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며 2017년 제주 4.3 항쟁에 대한 연수시 한라산의 흙과 물을 갖고 백두산의 천지와 만나는 합토합수의 행사로 진행됐다.

연수를 개최한 한기형 회장은 “우리의 책무인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지고 선조들이 던져준 메시지를 찾는 과정으로 민주평통 위원으로 그 역할을 다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연수단은 15만원탈취비를 시작으로 313의사능, 명동학교, 백두산 천지, 광개토왕비, 광개토왕능, 장수왕능, 압록강, 두만강 등을 유적지를 돌아보고, 또 김환일 기획분과위원장의 ‘역사인식과 평화통일’에 대한 강의를 듣고 ‘통일을 위한 신호등토론’을 통해, 우리사회의 평화통일에 대한 걸림돌과 그 해결방안에 대해, 그리고 민주평통자문위원으로서 평화통일에 대한 선도적 역할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민주평통자문위원들은 ‘신호등토론’을 통해 합의된 활동을 시민과 함께하는 ‘통일 아카데미’,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UCC 만들기 대회’, ‘어린이를 위한 통일교육 프로그램 개발’, ‘탈북민들과의 대화’등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금번 연수에 대해 김영애 자문위원(아산시의회 의장)은 “찜통 더위 속에서 진행된 연수는 탈진하는 위원이 있을 정도로 강행군이었지만 독립운동의 현장을 직접 보면서 독립운동가들의 해방조국에 대한 열망과 헌신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고, 안장헌 위원(충남도의원, 민주평통아산협의회 간사)은 “중국의 소수민족의 역사를 자기식대로 해석하면서 사드배치 이후 유적지 등에서 한국민의 행동을 통제하는 방식은 우리에게 많은 과제를 던져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평가회의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지역에서의 역할을 다지는 꼭 필요한 귀중한 연수였다”고 평가했으며 “문재인정부의 판문점선언을 성공시켜 반드시 육로를 통해 다시 백두산 천지에 오르는 감격을 재현하자”는 다짐하면서 연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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