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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삶이 힘들다고 하더라도...

아산경찰, 잇달아 자해기도 여성 구조

2017년 06월 08일(목) 11:59 [(주)온양신문사]

 

아산경찰서(서장 김종민) 온양지구대(개장 이선용 경감)는 지난 6월 5일 흉기 등을 이용해 자해하려던 여성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3시43분 경 온양지구대 최지영 경사와 김규남 순경은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평소 우울증으로 2개월간 치료를 받기도 한 A씨(43세·여)가 동거남과 싸운 후 삶을 비관해 흉기를 꺼내들고 자해를 시도하는 것을 1차 제지했다.

그러나 A씨는 허리춤에 숨겨놓은 또다른 흉기를 꺼내들고 자해를 시도하자 김규남 순경은 재빨리 과도를 빼앗아 결과적으로 2차례에 걸쳐 자해 시도를 막아냈다.

이후에도 최지영 경사는 A씨를 상대로 저간의 사연을 들어주며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노력했으나 A씨는 이번에는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려고 시도하는 등 잇따라 자해행동을 거듭해 결국은 상황이 A씨 자신과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 개정된 정신보건법에 의거 응급조치 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 출동했던 최지영 경사와 김규남 순경은 여러 차례 자해를 시도하는 A씨로 인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을 정도로 곤욕을 치렀으나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해 근무하겠다”고 밝혔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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