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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깨어나라' 뜨거운 동료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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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사경 헤매는 김순경 돕기 자율적 모금, 주민들도 쾌유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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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5월 15일(월) 11:28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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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야간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고를 수습하던 경찰관이 질주하던 차에 치어 10일이 넘게 깨어나지 못하고 의식 불명 상태에 놓여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는 가운데 동료 경찰관들이 동료 돕기 모금 운동을 펼치는 등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누고 있다.
아산 경찰서 직원들은 배방 파출소 김순경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병원비와 간병비 마련을 위한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어 어려울 때 함께하는 동료애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사고 현장에서 머리를 크게 다친 김순경은 홀로되신 어머니와 이제 갓 제대한 동생을 부양하는 집안의 가장 생활을 하고 있어, 오직 자식 하나만 바라보고 뒷바라지 한 어머니가 중환자실 앞을 홀로 지키고 있어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제주에 살던 김순경은 경찰 공무원에 합격을 하면서 아산으로 이주, 지난해 4월 아산 배방 파출소 첫 근무를 명령받아 근무를 하던 중 이같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현재 아산 경찰서 직원들을 중심으로 십시일반 자율적으로 김순경 돕기 모금이 전개 되고 있으며 김재원 지방경찰청장도 김순경의 쾌유를 바라며 금일봉을 내고 동료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동료애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김순경의 소식에 주민들도 안타까워하며 김순경이 하루속히 깨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 시민은 “내 행동의 결과로 다른 사람의 삶과 생명에 미칠 수 있는 결과를 가져 온다는 생각에 사람의 이타심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며 쾌유를 기원 했으며 또 다른 시민도 “가슴이 아프고 저미어 온다. 얼른 일어나 쾌유하기를 바란다. 안타깝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기를 바란다”는 심정을 전했다.
시의회 이기애 조철기 의원도 “가슴 아픈 일이다”고 심경을 전하며 “하루속히 깨어나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순경은 지난 4일 밤 11시 35분경에 배방 장재 지하도에서 사고 처리중 천안에서 배방쪽으로 질주하는 차에 의해 사고를 당해 급히 천안 단국대 병원으로 옮겨져 5시간의 수술을 받았으나 16일 현재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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