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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발’ 택시가 범인도 잡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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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차유리 등 파괴범 제보 검거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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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13일(목) 17:39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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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서장 김종민) 온양지구대 직원들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아산시 용화동, 온천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연쇄적으로 승용차와 상점 유리창 등을 부순 범인을 신속히 검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11일 오전 10시경 온양지구대 김경태 경사와 이기호 순경은 “어떤 사람이 차 유리를 깨고 다닌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피의자 A는 약 4시간에 걸쳐 피해자 B씨 외 10여 명의 승용차 후사경(사이드미러) 등을 나무 몽둥이로 쳐 파손하고, 상점 유리창을 돌로 깨는 등 연쇄적으로 재물을 손괴하며 용화동, 온천동 일대를 계속 돌아다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김효정 순경은 순간적으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아산시내 곳곳에 가장 많은 차량은 택시라는 점에 착안해, 피의자 인상착의를 모든 택시 차량에 공유하면 피의자를 신속히 발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판단은 적중했다. 아산콜택시(1588-0428)에 피의자 인상착의를 전달한 잠시 후, 피의자 A씨와 비슷한 자를 목격했다는 택시기사의 제보를 접수했다. 즉시 김경태 경사와 이기호 순경은 제보 장소로 출동해 부근에서 피의자 A씨를 발견하고 검거할 수 있었다.
김효정 순경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범인을 신속히 검거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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