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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벽, 온양전통시장 인근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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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소화기 초기진화로 큰 화재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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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04일(화) 17:22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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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4월 4일 새벽 2시2분 경 온양전통시장 주변 상가 건물 앞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거리를 지나던 시민들이 초기에 화재를 진화, 화재로 인한 피해를 막아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산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화재발생 장소 주변을 지나던 시민 이모(남·30대) 씨가 불이 났다는 아주머니의 다급한 도움 요청에 주변 노래클럽 관계인에게 소화기를 빌려 노래클럽 관계인과 함께 초기에 화재를 진화했다고 전했다.
이는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압으로 재산피해를 크게 경감시킨 사례로 소화기 비치와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숙지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아산소방서 관계자는 “시민 두 분의 적극적인 대처로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초기에 막을 수 있었다”며 또 “초기 화재 진압 시 소화기는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주택 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된 만큼 각 가정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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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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