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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길 잃은 치매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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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지구대 경찰관 도움으로 안전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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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23일(목) 17:31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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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지구대 순찰1팀 권용운·박경호 경사 | ⓒ 온양신문 | 아산경찰서(서장 김종민) 온양지구대(대장 이선용 경감) 소속 경찰관들이 길을 잃고 도로를 위험하게 걷고 있던 치매 할머니를 수소문 끝에 집을 찾아 귀가조치했다.
온양지구대 순찰1팀 권용운·박경호 경사는 지난 2월 20일, 용화동 원룸 밀집구역 부근 누빔순찰 도중, 잠옷차림에 지팡이를 짚고 차도와 보도의 구분이 없는 도로를 위험하게 보행하는 할머니를 발견했다.
두 경찰관은 차량 통행량이 많아 자칫하면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있어, 신속하게 순찰차에서 하차해 할머니에게 “어디 가시느냐, 집이 어디시냐”고 물어보았으나 “나 좀 데려다줘”라는 말만 반복하며 횡설수설하는 등 제대로 대화가 되지 않았다.
일단 추운 날씨에 떨고 있는 할머니를 일단 순찰차에 승차시킨 후, 옷차림이 가벼운 것으로 보아 인근에 살고계시는 분으로 판단하고 할머니의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후, 주변 상가와 가가호호를 방문하면서 확인한 끝에 할머니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주변을 찾아 헤매고 있던 사위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신병을 인계했다.
할머니의 사위 나OO은 “경찰관들께서 치매증세가 있는 장모님을 무사히 집까지 모셔다 드려서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권용운 경사는 “추운 날씨에 떨고 계신 할머니를 빨리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인계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등 사회적 약자인 노인보호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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