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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 경찰순찰차 아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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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없는 내리막길 차량, 순찰차로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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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20일(월) 16:31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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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아산경찰서(서장 김종민) 온천지구대(대장 오승학 경감) 소속 경찰관들이 운전자가 없이 내리막길로 내려가던 차량을 순찰자로 가로막아 교통사고를 막아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온천지구대 소속 손봉희 경위와 이현수 순경은 지난 2월 17일 오후 1시20분경 온천동 소재 국민은행앞 노상에서 중요지명피의자 종합 공개수배 전단 이상유무를 파악하는 근무 중 반대편 차선에서 운전석이 열린 채 내리막길로 진행하고 있는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을 자세히 보니 운전석에는 미처 차량에 탑승하지 못한 외국인 운전자 A(46세·여)씨가 매달린 채 차량과 함께 뛰어내려오고 있었으며, 차량은 내리막길에서 가속이 붙어 우측에 있는 인도로 향하고 있었다. 당시 전방 횡단보도에는 다수의 보행자가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를 손봉희 경위는 당장 차량을 세우지 못하면 주변 인도에 있는 보행자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판단, 순찰차를 이용해 중앙선을 넘어 대상 차량의 앞을 순찰차의 조수석 부분으로 가로막아 차량을 멈춰 세운 후 곧바로 차량의 시동을 껐다.
순간적인 판단과 기지로 운전자와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한 순간이었다.
운전자 A씨는 차량 시동을 껐다고 생각하고 차에서 잠시 하차했는데 차량이 내리막길로 진행했고 이를 막으려 했으나 자신은 역부족이었는데 마침 주변에 있던 경찰관이 순찰차량을 이용해 자신의 차량을 멈춰 세워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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