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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멀쩡한데 폭우는 내리고...

어제 퇴근 무렵 배방, 탕정 25mm 도고선장은 4~5mm

2016년 08월 30일(화) 14:24 [(주)온양신문사]

 

↑↑ 차량 운전자의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쏟아진 29일 저녁 배방 지역.

ⓒ 온양신문

한달 이상 35도를 웃도는 폭염과 열대야로 인간 한계를 실험하던 날씨가 26일을 고비로 갑자기 가을 날씨로 돌변하더니 29일(월,어제) 저녁에는 예보도 없던 소나기가 쏟아지는 ‘널뛰는 날씨’였다.

특히 어제 저녁 6시를 넘긴 퇴근 무렵에는 배방과 탕정을 중심으로 갑자가 25mm가 넘는 폭우성 소나기가 쏟아져 퇴근하던 시민들이 마음을 조이며 이지역을 지나던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 하는 불편을 겪었다.

6시 30분경 약 30여분에 걸쳐 내린 폭우성 소나기는 배방 탕정 지역에서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쏟아 졌으나 아산의 서쪽 하늘은 햇볕이 쨍하고 비추고 있어 옛날 ‘호랑이 시집가는 비’라는 말을 연상케 했다.

‘여름날 군대처럼 쳐들어 온다’고 표현했던 박완서 작가의 표현대로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는 퇴근길 시민들을 당황하게 했으며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차 없는 학생과 교통약자들은 비에 흠뻑 젖어야 했다.

그러나 이같은 예측 불허의 소나기에 의해 주말 저녁 동쪽 하늘에 펼쳐졌던 무지개가 다시 나타나 연이틀 무지개를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어 그나마 위안을 삼게 했다.

29일 저녁 잠간 사이에 내린 비는 탕정이 25mm로 가장 많았으며, 배방이 23mm 음봉이 22mm로 아산 동북부 지역에 많은 양을 뿌렸고 도고선장신창 지역은 각각 4~7mm의 적은 양으로 관내 지역간에도 극심한 편차를 보였다. 온양 시내권은 14mm 기록.

↑↑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 아산의 서쪽 하늘에는 해가 비추고 있다.

ⓒ 온양신문

↑↑ 29일 6시 50분경 어제(28일)에 이어 아산의 동쪽 하늘에 다시 나타난 무지개, 연거푸 행운이 올 것으로 믿고 있다.

ⓒ 온양신문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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