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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든 삶 자체가 정치’

아산의 생활정치꾼 권현종 박사

2016년 07월 08일(금) 13:31 [온양신문]

 

12년 아산의 정치꾼
부드러움 뒤엔 카리스마
아산이 제2의 고향인 사람들의 대변인
몸과 마음이 건강한 정치인
환한 미소와 붙임성이 최대 장점


↑↑ 정치에는 실패가 없다. 낙선의 경험도 다 미래에 대한 투자일 뿐이다.

ⓒ 온양신문

“정치에는 실패가 없다. 낙선의 경험도 다 미래에 대한 투자일 뿐이다”

우리 삶속의 정치와 대중이 생각하는 정치, 그리고 아산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미래...
궁금하지만 속 시원하게 말해주는 이가 없다. 정치학 박사에게 듣는 정치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때 묻지 않은 선한 인상의 권현종 박사를 알게 된 것은 sns에서였다. 아산정치를 걱정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그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다. 처음 만난 이에게도 붙임성 있는 인사로 반기며 우리는 첫 대면을 했다.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첫 질문을 던졌다. 전공자에게 듣는 정치에 관한 답변이 거창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과 달리 권현종 박사는 ‘우리의 삶 자체가 정치’라고 간략히 말한다.

덧붙여 “정치는 어렵거나 아름다울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라. 우리의 모든 활동, 즉 행동이나 비즈니스 등 모든 것이 정치이다”고 말했다.

12년간 아산에서 생활정치를 해왔고, 정통 실력파로 알려진 권현종 박사는 특히 인물에 관심이 많아서 글도 쓰고, 공부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러시아에서 정치학박사 과정을 마치고 귀국해 2000년 아산으로 오게 된 그의 고향은 경기도이지만, 학교 선배의 권유로 러시아 관련 아이템으로 벤처기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아산에 인연을 맺게 됐다.

서울에서 대학 강사생활을 하면서 2004년 열린 우리당으로 입당해 생활정치를 시작한 그는, 2006년에는 도의원 예비후보로 뛰었지만 경선 탈락했고, 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와 14년 시장선거에서까지도 매번 고배를 마셨다.

↑↑ 권 박사는 “내가 먼저 채찍을 들지 않으면 힘들다. 내가 바뀌면 정치도 바뀐다. 혼자하면 길 잃을 수 있지만, 함께하면 없던 길도 만들게 된다”고 말했다.

ⓒ 온양신문

아산정치판에서 12년 넘게 정치를 한 정치꾼

학연과 지연도 없이 아산의 정치에 멋모르고 뛰어든 것 아니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권 박사는 조용히 웃으며 입을 열었다.

“그동안은 상대를 너무 모르고 지내왔었다. 아예 알려고 하지도 않고 노력도 안했다. 이러다보니 상대에 대한 배려나 존중심은 상실될 수밖에 없었다. 얼마 전 4.13총선을 중립적 입장에서 바라보며, 후보들의 면면을 보며 좋은 후보와 그렇지 않은 후보가 있다는 것을 보고, 준비된 정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상대에 대해 모르면 아무런 말이나 토해낼 수 있는데 알고는 그렇지 못한다는 것이다.

권현종 박사는 앞으로도 국민의 당을 지켜나가며, 어머니가 자식 잘되라고 걱정하듯 아산 정치발전과 충남의 정치, 그리고 대한민국의 정치를 위해 걱정하는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내가 먼저 채찍을 들지 않으면 힘들다. 내가 바뀌면 정치도 바뀐다. 혼자하면 길 잃을 수 있지만, 함께하면 없던 길도 만들게 된다”며 어려운 유권자들에게 더 힘을 주고, 더 열심히 살 수 있는 방법과 앞으로 인생을 살아갈 얘기도 조언해줄 수 있다고 했다.

새로운 시기의 접근일수 있는데 아산의 정치동향들을 글로 표현해 아산 시민들이 다양화된 다기능사회에 도움이 될까하는 마음에 책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책 내용이 기대된다.

↑↑ 권현종 박사는 아산정치판에서 12년 넘게 정치를 한 정치꾼이다.

ⓒ 온양신문

정치인들은 공공의 이익을 살피며, 자기 관리를 잘해야 한다.

포기하지 않고 꿋꿋한 모습으로 변치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권현종 박사는. 아산하나로테니스클럽, 선문테니스클럽의 회원으로 수준급 테니스 실력과 탁구로 건강을 지킨다고 한다.

“몸이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하고, 내가 건강하면 남도 긍정적으로 보인다. 정치인은 긍정적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가 항상 무릎에 앉혀놓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커서 훌륭한 정치인이 되라는 말씀을 하셨다. 어린 시절 막연하게 정치인이 되겠다는 꿈이 대학원에서 정치를 공부하며 점점 현실화됐다.

아산에서 중요시 여겨지는 학연과 지연 아무런 인맥이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자녀들이 행복하게 자라기만을 바란다는 그는 아산이 제2의 고향인 분들의 대변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인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보니, 처음엔 그 부분을 아킬레스건으로 생각했지만 지금은 자녀들을 초중고 아산에서 보내고 있고, 막내딸은 여기서 태어났다. 아이를 키우면서 막내딸이 걷는 발자국 하나 하나가 나에겐 성지나 마찬가지이다”고 말한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과 좋아하는 일이 정치인데, 정치를 포기하라고 하면 직무유기아니냐? 여러 차례 당선되지 못 했다. 하지만 정치는 실패가 없다고 생각한다. 실패도 다 미래의 투자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선거가 끝나고 나니 인지도가 올라갔다. 다시 용기를 내어 시작한다. 지금은 간절한 마음뿐이다”는 속내를 털어놓는다.

“바로 앞의 것만 바라보는 얕은 사람이 아닌, 멀리 미래를 내다보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겠다. 기회가 아직 오지 않았다는 것은 앞으로 올 수 있다는 것이고, 간절하면 이루어질 것이다”는 그는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

인터뷰어로서 그의 간절함이 잘 표현이 되었을까 조심스럽기도 하다. 편안하고 부드럽지만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뜨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권현종 박사는

61년생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학교 정치학박사
전)안철수와함께하는 새정치 아산시장 예비후보(2014년)
현)안철수와함께하는 변화와희망 아산시 대표
전)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관
현)선문대학교 시간강사
현)아산사랑의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
현)아산 걱정& 대한민국 걱정 공동대표
전)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남지회 사무국장
전)19대 국회의원선거 아산시 정통민주당 후보(낙)
제18대 민주당 문재인대통령후보 국민특보
전)열린우리당 아산시 도의원예비후보
전)열린우리당 충남도당 대외협력국장
전)아산시 가선거구 시의원 공천 받음(반납)
전)밝은정치시민연합정책기획협동처장

↑↑ 아산시장 예비후보 시절

ⓒ 온양신문

↑↑ 2014년 아산시장 예비후보 시절

ⓒ 온양신문

↑↑ 아산시장 예비후보 사퇴후 복기왕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

ⓒ 온양신문

↑↑ 안철수 대표와 함께

ⓒ 온양신문

한미영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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