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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학교 유해물질 기준치 초과 ‘비상’

'내 아이도 노출' 학부모 단체 대상 학교 발표, 전면 폐기 주장

2016년 07월 26일(화) 15:38 [(주)온양신문사]

 

ⓒ 온양신문

전국의 학교 우레탄 트랙 1,657곳에서 유해물질 기준치 이상이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아산에서도 9곳의 학교 우레탄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학부모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교육관련 학부모 단체인 충남희망교육실천연대는 26일 기준치 초과 충남의 100개 학교를 공개하면서 화학물질로 덮인 채 신음하는 학교 운동장으로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충남도 전체 708개 학교 가운데 우레탄 트랙이 설치된 학교는 172곳으로 이중 100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기준치를 초과한 아산 소재의 학교는 선도초`중, 송남중, 아산중, 설화중,온양여고, 아산성심학교, 송곡초, 신창초, 온양중앙초 등 9개교로 충남에서 천안의 14개교 논산 계룡의 11개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단체는 개별적 학교의 기준치 초과 범위는 발표하지 않았으나 납이 가장 많이 검출된 학교는 기준치 보다 41배나 많은 3,700mg/kg이 검출 됐으며 크롬과 수은의 경우는 각각 60mg/kg이 검출됐다고 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표준원이 발표한 납 기준치는 90mg/kg, 카드뮴 50mg/kg, 크롬과 수은은 25mg/kg으로 아산 관내에서는 9개교가 기준치를 초과 한 것이다.

이들 단체는 또 이같은 기준치 초과의 유해물질로 인해 납은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장애(ADHD), 뇌신경계 영향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고 밝혔다. 또 환경 호르몬 일종인 DEHP(디에틸핵실프로탈레이트)도 검출 됐다면서 이는 변이원성, 생식 독성을 나타내는 물질로 간, 신장, 심장, 폐, 혈액에 유해 할 뿐 아니라 수컷 래드의 정소 위치, 정자 수 감소 유발, 정자의 유전 물질인 DNA 파괴가 가능하다고 환경부 발표를 근거로 유해성을 주장 했다.

이로인해 이들 단체는 우레탄 트랙의 전면 폐기와 마사토 운동장 정책의 수립, 유해성 물질의 기준치 초과 발생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역학 조사 실시를 요구했다.

*우레탄 유해성 검출 기준 초과 학교
선도초`중, 송남중, 아산중, 설화중, 온양여고, 아산 성심학교, 송곡초, 신창초, 온양중앙초 9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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