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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빠를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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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 자살기도자 심폐소생술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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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6월 17일(금) 14:18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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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아산경찰서(서장 신주현) 온양지구대 직원들이 신속하고도 침착한 대응으로 금전 문제로 신병을 비관해 유서를 작성하고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한 남성을 안전하게 구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15일 오전 11시경 온양지구대 유은상 경사와 정민수, 순경은 전남 목포에 거주하는 B씨(여, 88년생)로부터 아산시 득산동 OO아파트에 거주하는 친오빠 A씨(남, 86년생)가 자신에게 ‘미안하다, 먼저 간다’는 자살암시 문자를 보냈고 현재 핸드폰도 꺼져 있다며 “오빠 주거지에 신속히 출동해달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두 경찰관이 현장으로 출동한 결과 A씨의 집은 인기척이 없고 현관문이 잠겨 있어 안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 열쇠 수리공을 불러 문을 강제로 개방한 뒤 안으로 진입했다.
경찰관은 안방 문을 열고 들어가서 번개탄을 피워놓은 채 입에 거품을 물고 침대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바깥으로 끌어내 119구급대가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로 기도를 확보하며 의식을 돌아오게 함으로써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
한편, 주위에서 구조를 지켜보던 관리사무소 직원은 경찰관들이 신속하게 출동해 A씨를 구조하는 것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119 구급대원들도 출동한 경찰관이 신속하게 흉부압박 등 응급조치를 한 것을 알고 ‘경찰관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초기에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공감과 격려를 보냈다.
구조를 마친 정민수 순경은 신고자인 B씨에게 연락해 당시 구조상황과 오빠의 몸 상태 등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안심시켰다. 이에 B씨는 “멀리 혼자 살고 있는 우리 오빠를 살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민수 순경은 “이런 일을 하면서 비로소 경찰관으로써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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