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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또 다른 언어다’

문화재단 ‘생각한다는 것’ 디자인전
화장실 표시, 도로교통 표지판 이정표, 각종 물체 디자인만 봐도 ‘공감’

2016년 04월 05일(화) 16:41 [온양신문]

 

언어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에 국한되어지는 것일까?
문자는 단순한 기록으로서의 역할만이 존재하는 것인지.
객관화시킨 것들은 정리하는 역할, 타이트한 생각이 필요하다


↑↑ 김호영 한남대 교수

ⓒ 온양신문

디자인 아이디어 발상법과 다양한 디자인의 분야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아산문화재단 전시실에는 ‘생각한다는 것’을 주제로 한남대학교 학생들의 디자인전이 개최되어 정보화 시대에 빅데이터의 전달과정들에 대해 보여준다.

디자인은 '실용적인 목적을 가진 조형 작품의 설계나 도안'이라 사전적으로 정의하지만, 본인에게 디자인이란 '또 다른 언어'라고 김호영 (한남대)교수는 표현한다.

디자인 중에서도 타이포그래피와 정보디자인은 매체가 발달함에 따라 일반인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요약 정리하여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시에 ‘감성언어'라는 용어로 이미 마음과 마음을 통하게 만드는 많은 타이포그래피들이 일반화되고 있다.

김호영 교수는 “세계에는 약 230여개의 나라가 존재하고, 대략 1000여개의 언어들 중 단100여개만이 문자가 기록되어진다. 세계화를 원하는 일반인들에게 언어의 장벽이야말로 난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한 방편으로 기호화되어진 디자인 화장실 마크나 화살표 등이 바로 그 한 예이다”고 설명한다.

화장실 표시는 고대 상형문자 중 남자와 여자를 지칭하는데서 유래가 되었고, 화살표 또한 원시시대의 동굴벽화에서 유래 된 것으로, 고대의 언어가 현재의 여러 부분에 기호화되어 재탄생하여 사용하게 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김 교수는 “디자인이 언어의 장벽과 시대를 넘어 사용 가능함을 보여 주려는 취지이다. 디지털 시대에 비약적인 기기의 발달이 진행될수록 그 필요성의 인식 되어져야 한다”며 온양여고 출신인 그가 후배들에게 더 많은 디자인에 대한 기회와 발전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전시회를 꾸몄다고 밝혔다.

아산문화재단 전시실에서는 디자인을 전공해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 아닌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디자인을 고안해 낸 디자이너의 제작의도와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주는 기회가 되고 있다.

↑↑ 작가- 유양 ,작품명-적벽대전

ⓒ 온양신문

↑↑ 작품명- 트래픽 사인 이은영작가
화살표가 갖는 의미를 재구성한 작품

ⓒ 온양신문

↑↑ 아산의 현충사를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

ⓒ 온양신문

↑↑ 타이포그래피

ⓒ 온양신문

↑↑ 김채린, 유한솔 작가 .디지털 시대의 디자인 아이콘 선두주자인 폴랜드 작품을 재해석

ⓒ 온양신문

한미영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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