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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설레임의 시작’

제25대 충남관광협회 김인배 회장

2016년 04월 04일(월) 16:12 [온양신문]

 

25년간 여행사 운영한 충청남도 최연소사업자
하나투어대리점 판매 전국 54위 ‘잘나가는 사장’
해외유명관광지 벤치마킹 ‘여행은 나에게’
협회, 투명재정으로 관광발전에 앞장설 것


↑↑ 제25대 충남관광협회 김인배 회장

ⓒ 온양신문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 떠나고, 돌아오는 여행은 새로운 견문을 가져다준다. 낮선 문화,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이 아닌 여행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만나는 것이다. 제25대 충남관광협회장에 취임한 김인배 회장을 만나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동네 선배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의 여행사를 첫 시작으로 여행업계에 발을 들인 김인배 회장은 “평소 활동적인 성격으로 여러 나라를 다니며, 3년간 선배 여행사에서 일을 배우고, 26살부터 내 사업을 시작했다. 그 당시 충청남도 최연소 사업자였다”고 말한다.
일도 여행도 즐기다보니 여행사 일에 매료됐다며, 이 일이 자신의 천직임을 설명한다.

어려웠던 일···9·11테러 현장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며, IMF를 겪었고, 사스, 세월호 사건, 메르스 등의 전염병이 유행이었던 시절 여행업계에 타격이 굉장히 컸다. 이 자리에 있기까지는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웃는다.

불황보다도 더 가슴 아픈 것은 관광 다니는 어르신들을 보면 어린 시절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 효도하지 못한 것이 가슴 먹먹하고 안타깝다고 한다.

기억에 남는 여행지를 물었더니 김인배 회장은 “2001년 아산에서 동창친목계 단체에서 여행을 간 적이 있다. 9·11테러 당시 캐나다에 있었다. 캐나다 여행을 마치고 미국으로 입국하기 바로 전 미국 쌍둥이 빌딩이 폭파되어 공항이 폐쇄되고 입출국이 중지되었다고 가이드로부터 전해 들었다. 일정이 남았는데 발이 묶여서 호텔에서 꼼짝 못했다. 우리 쪽 여행사는 다행히 빨리 손써서 3일 후에 나왔지만 일주일 이상 있던 곳도 있었다. 공항 내 관광객들의 보안검색이 1명 당 30분 이상 걸렸다”며 아찔했던 그 때 일을 떠올린다.

김인배 회장은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아름다운 추억이 함께해야 하는데 가슴 아픈 일을 겪은 뉴욕이다. 9.11테러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상처가 얼룩진 미국동부 관광은 그 이후에도 갈 때 마다 가슴이 서늘해지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곳"이라고 설명한다.

세계 각국을 다닌 김인배 회장은 토종 입맛으로 해외에 나가면 식사가 제일 힘들다고 한다. 그 어디를 가도 김치, 고추장, 라면이 그의 주식이다.
아무리 좋고 비싼 음식이 나와도 김치에 하얀 쌀밥이 제일 맛있다는 김인배 회장.

↑↑ 김인배 회장은 관광 다니는 어르신들을 보면 어린 시절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 효도 하지 못한 것이 가슴 먹먹하고 안타깝다고 한다.

ⓒ 온양신문

활동계획···세계는 한 권의 책

아산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판매 항공권 대리점은 김인배 회장이 운영하는 하나투어 뿐이다. 그는 얼마 전 하나투어 1200여개 대리점 중 54위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김인배 회장은 “재정은 투명하고, 관광의 열정은 뜨겁게 달구겠다. 회원 모두가 사소한 개인적인 욕망은 내려놓고, 오로지 하나의 마음으로 협회 발전에 나서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임기 3년 동안 충남관광협회의 역사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사업을 찾아내서, 최선을 다해 협회를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여행사를 운영해오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유명 관광지들의 장점을 최대한 받아들이고, 활성화시키겠다고 전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런 말을 했다. ‘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 책의 한 페이지만 읽는 것과 같다’고 말이다.

이 봄에 한번쯤 떠나고 싶다. 시간과 돈에 얽매이지 않는 용기 있는 여행을 ···

약력

아산고졸업
민주평통 아산시 자문위원
아산시 체육회 이사
문화관광부 장관상 수상
충남도지사상 수상
아산시장상 수상

↑↑ 제25대 관광협회장 취임식

ⓒ 온양신문

↑↑ 캄보디아 우물파기 봉사활동

ⓒ 온양신문

↑↑ 아산시의용소방대 연합회와 봉사활동 참여

ⓒ 온양신문

한미영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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