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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차 번호판 영치중 절도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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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S 교통단속자료로 그랜저 절취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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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14일(월) 14:25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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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아산경찰서(서장 신주현) 탕정파출소는 지난 3월 12일 오전 7시40분 경 아산시 염치읍 소재 H빌라 앞에서 그랜저 승용차량을 절취 후 다른 차량에서 떼어낸 번호판을 달고 운행한 류○○(남, 26세)을 절도, 자동차관리법위반, 공기호부정사용 및 동행사,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지난 2015년 7월 아산시 음봉면 소재 한 골프장에서 주차돼 있던 시가 3천500만 원 상당의 그랜저 차량을 절취한 후, 자신이 타고 다니던 뉴EF쏘나타 차량의 번호판을 떼어 부착하고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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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탕정파출소 김대일 경사 | ⓒ 온양신문 |
탕정파출소 김대일 경사, 손연희 순경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위한 차량 조회 중 지난 3월 6일 오후 11시15분 경 염치읍 송곡리 소재 C병원 앞 주차장에서 번호판과 등록차종이 상이한 차량을 발견했다.
이후 TCS 이용, 과거 교통단속 자료를 통해 피의자 주소 특정 후, 신고사건을 처리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수일간 주변에서 잠복근무 및 불심검문하는 끈질긴 수사로 피의자를 검거한 것이다.
탕정파출소 3팀장 임종안 경위는 “전국적으로 절취차량 및 등록되지 않은 대포 차량을 이용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아산시에도 현재 약 1천여대의 영치대상차량이 운행되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차량조회를 실시해 우리 아산지역에서만큼은 더 이상 자동차를 이용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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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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